응급의료·지역경제 활성화·교통수송·자연재해 대응 초점
손병복 군수 "군민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 최선다할 것"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이 응급의료·지역경제 활성화·교통수송 대책 등 9개 분야 28개 중점과제를 수립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맞이에 만전을 기한다.
10일 울진군에 따르면 손병복 군수는 전날 실과소장, 읍면장 연석회의를 주재하고 추석맞이 종합대책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손 군수는 "군민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손병복 경북 울진군수가 9일 추석맞이 종합대책회의를 주재하고 "군민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하고 있다.[사진=울진군]2024.09.10 nulcheon@newspim.com |
울진군은 추석연휴를 앞두고 응급의료·지역경제 활성화·교통수송 대책 등 9개 분야 28개 중점과제를 수립했다.
울진군은 연휴 기간에도 진료 공백 방지를 위해 추석 연휴 응급진료기관, 당번 약국을 운영해 차질 없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및 산사태나 도로 유실 시에도 도로관리청과 원활한 협조체계를 구축, 단계별로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도 추진한다.
울진군은 물가 안정을 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구성하고, 물가 지도점검반을 운영한다.
또 추석맞이 울진사랑카드 혜택 한도를 9월 한달 동안 월 100만원 결제 시까지 캐시백 10%(최대 10만원)를 지원을 확대했다.
울진군은 또 이달 6일부터 지역별 장보기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하고 있다.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위문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 분위기도 확산한다.
울진군은 기초수급자 등 지역 내 약 1590가구를 대상으로 위문금과 위문품을 후원하고, 지역 내 요양원 등 시설 5개소(입소자 283명)에 소고기와 생필품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울진군은 또 추석연휴 기간 비상체계도 강화했다.
울진군은 추석 연휴기간인 14일~18일까지 5일 동안 9개 분야 75명의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24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경찰서·소방서 등 유관기관과도 협력체계를 구축해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지역 주민과 귀성객들이 고향에서 가족과 함께 편안하고 안전하게 한가위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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