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역량 교육·시군별 교차점검 추진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도는 도내 모든 토석채취장을 점검하고, 직무역량 강화교육과 교차점검을 통해 관리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전남도는 자연친화적 토석채취를 위해 생활환경 피해 저감과 불법방지,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중점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화순군 토석채취 사업장. [사진=화순군] 2024.09.09 ojg2340@newspim.com |
교육에서는 한국산지보전협회가 현장점검 방법과 안전사고 예방을 강의했다.
또한 해남군에서 드론을 활용한 점검사례를 발표하고 화순군 현장을 직접 점검하는 활동도 진행했다.
전남도는 이날부터 3주간 모든 토석채취장에 대해 시군별 교차점검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현장관리와 위법사항, 자연친화적 복구 등을 점검한다. 11월까지 지역 여건을 반영한 관리강화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강신희 전남도 산림자원과장은 "주민 생활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고, 적법하게 토석채취가 이루어지도록 현실적 관리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하반기 정기점검도 정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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