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페이크 피해자 보호 방안 강화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교육청은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해 '학교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TF'를 구성하고 사안처리 절차를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딥페이크 성범죄가 급증함에 따라 신속한 대응과 피해자 치유를 위해 TF를 구성했다.
충북교육청.[사진=뉴스핌DB] 2024.09.09 baek3413@newspim.com |
김태형 부교육감을 중심으로 6개 팀으로 구성해 오는 12일 첫 회의를 연다.
TF는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 민간 협의체를 구성해 예방 및 피해 회복을 지원한다.
피해자 지원을 위해 학생에게 최대 100만원, 교직원에게는 법률지원 및 60만원의 심리상담을 제공하고 소송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 각급 학교에는 디지털 윤리교육과 예방교육이 긴급 추진되며, 정기적으로 피해현황을 조사해 대응방안을 수립한다.
김태형 부교육감은 "디지털 성범죄 문제 해결을 위해 교육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강력한 대응과 학생 인식교육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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