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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크리스마스' 제작 차승재 교수, 군산대에서 명사 특강

기사입력 : 2024년09월06일 10:12

최종수정 : 2024년09월06일 10:12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국립군산대학교는 오는 10일부터 '명사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명사특강)'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2학기 첫 번째 명사특강은 '8월의 크리스마스' 주인공인 차승재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영화영상학과 교수가 나선다.

차 교수는 'OTT플랫폼 출현 이후 영상산업의 변화와 전망'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차 교수는 영화 봄날은 간다, 살인의 추억, 타짜, 내 머리 속의 지우개 등 다수의 작품을 제작했으며, 대종상영화제 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영화배우 박상민의 진로특강을 시작으로 명사특강을 시작한 군산대는 올해 1학기 '명사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정식 교양교과목으로 채택했다.

김우승 한국공학인증원장, 한국과학수사계의 대부 윤외출 경무관, 고도원 아침문화재단 이사장의 진취적인 삶을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엮었다.

전세환 대원바텍대표 이사는 '지역사회 리더가 되다'라는 주제로,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은 '지방시대와 청년인재양성'이라는 주제로 희망을 전했다.

김일환 제주대학 총장은 '제주올레길과 자아성찰-변화하는 대학교육'을 주제로, 아덴만 여명작전의 영웅 조영주 제독도 군산대학을 찾아 학생 시민들에게 진취적 삶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총 13명의 명사가 참여했다.

명사특강을 진행하는 박규연 책임교수(음악과)는 "귀감이 되는 각계각층의 명사를 초청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자 기획된 특강 교과목"이라며 "지역사회의 인문학적 소양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공=군산대학교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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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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