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중국 정치

속보

더보기

[중국전문기자 최헌규의 리얼차이나] <45> 구채구 보고나면 장가계 황산이 저 아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옛 촉한의 무대였던 쓰촨(四川)성 청두(成都) 일대는 인문 자연 경관을 통틀어 관광 명소가 손꼽을 수 없이 많다. 한 곳 한 곳이 모두 그냥 지나치기 힘든 빼어난 관광 명소다. 그중에서도 청두 북쪽 고원지대, 즉 아바장주창주(阿坝藏族羌族, 아바장족강족)자치주의 황룡과 구채구 풍경구는 쓰촨여행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곳이다.

황룡과 구채구 풍경구 교통은 청두 또는 전국 주요 도시에서 버스 승용차 항공 철도를 모두 이용할 수 있지만 항공과 철도의 경우 공항과 기차 역에서 내려 풍경구까지 버스나 택시로 다시 한시간 반 정도 이동해야 한다. 청두에서 부터 일반 차량으로 이동하게 되면 높고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야 하기 때문에 9시간이 넘게 소요된다.

청두 동역에서 현재의 종점인 아바장족강족자치주 숭판현의 전장관(镇江关) 역 까지는 운행시간이 한시간이 넘게 걸린다. 쓰촨(청두) ~ 칭하이 간 기차 노선은 후진타오 시대 개통한 허세호(조화) 둥처(动车) 고속철로서 시속 200킬로 미터로 주행하고 있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 서남부 쓰촨성 아바장족강족자치주의 구채구 장하이 호수. 사진=뉴스핌 촬영.  2024.09.05 chk@newspim.com

중국 고속철은 시진핑 시대들어 베이징 상하이 선전 광둥성 홍콩 등 주요 경제 대 도시 중심으로 부흥호가 본격 투입돼 상용 속도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시속 350킬로 미터로 운행한다. 중국에선 흔히 시속 200킬로미터의 고속철은 둥처(动车), 시속 350킬로미터는 까오톄(高铁, 고속철)이라고 부른다.

고원의 고속철, 전장관 일대 관광지도 바꿔

현재 쓰촨~칭하이 기차노선은 이곳 전장관 역 까지만 연결돼 있고, 2024년 여름 현재 전장관에서 다시 북쪽을 향해 숭판역과 황룡과 구채구 역, 황성관 역으로 이어지는 철도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었다. 전장관은 인근 황룡과 구채구 풍경구로 접근하기 위한 교두보라고 할 수 있다. 전장관 역에서 황룡과 구채구 풍경구는 차량으로 한시간 반 정도 걸린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쓰촨성 아바장족강족자치주 황룡과 구채구 풍경구로 가는 교통 거점  전장관 역.  사진=뉴스핌 촬영. 2024.09.05 chk@newspim.com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쓰촨성 아바장족강족자치주로 이동하는 교통 수단 쓰촨 ~ 칭하이성 기차 노선도. 사진= 중국 독자 제공.  2024.09.05 chk@newspim.com

전장관 역에서 쓰촨성 관광명소인 황룡 풍경구로 이동하는 도중에 옛날 마오쩌둥이 이끈 홍군 대장정 기념 광장이 눈에 띄었다. 2024년 6월 말 이 부근을 지나는데 군인들이 빨간색 기념탑 앞에서 무슨 기념 의식을 치르고 있었다. 장시(江西)성 루이진(瑞金)을 출발해 대장정에 오른 중국 공산당은 험준한 산과 강, 고원지대와 설산을 통과하면서 사투를 벌인 것으로 전해진다.

아바장족강족자치주 고원지대 어디를 가나 도로변에는 공산당의 정책을 선전하고 인민들을 계몽하는 구호가 새빨간 색의 대형 입간판에 새겨져 있었다. 쓰촨 탐방 취재단이 황룡 풍경구에 거의 도달했을 때 '도농 융합발전을 통해 도시와 농촌이 함께 부자가 되자" 는 공동 부유 구호 선전판이 눈에 들어왔다.

공산당이 사회주의의 궁극적 목표로 꼽는 공동부유는 요즘 공산당의 중국 사회에 있어 시대정신과 같은 것이다. 중국 당국은 비록 느리지만 온 사회가 사회주의의 본질인 공동부유를 향해 매진해야한다고 설파하고 있다. 약 10년후 2035년에는 선진국 문턱에 발을 걸친다는게 중국의 국가비전이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 쓰촨성 아바장족강족자치주의 관광 명소 황룡을 찾은 유커들. 사진=뉴스핌 촬영. 2024.09.05 chk@newspim.com

황룡과 구채구 풍경구는 해발고도 2500미터 ~4000미터 지대에 분포한다. 특히 지대가 더 높은 황룡 풍경구에서는 고산반응에 민감한 여행객의 경우 산소통을 준비해야한다. 공기(산소)는 한 깡통에 중국 돈 25위안, 우리 돈으로 약 5000원에 판매된다.

쓰촨성 여행의 명소로 이름난 황룡은 말 그대로 한폭의 동양화와 같은 풍경이다. 황룡 풍경구에서도 특히 다섯 색깔 무지개를 뜻하는 오채구 연못은 유커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고원 관광지로 꼽힌다.

짙은 청록색 녹음과 검회색의 전통 기와 건물, 연한 하늘색 오채구 연못이 신비스런 조화를 연출한다. 유커(游客, 여행객)들은 엷은 하늘색 에메럴드 빛깔을 비롯한 영롱한 무지개 색깔의 연못을 바라보면서 마음껏 원시림의 비경에 도취된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쓰촨성 아바장족강족자치주 야산에 도시와 농촌 공동 부유를 선전하는 입간판 광고가 설치돼 있다. 사진=뉴스핌 촬영. 2024.09.05 chk@newspim.com

쓰촨에서 엿들은 고시 '강족의 피리소리'

아바장족강족자치주에서 먼저 황룡을 보고 난뒤에는 구채구로 이동한다. 구채구는 물경치의 제왕으로 불린다. 경내에는 숱한 계단식 대소형 호수와 17개에 달하는 고산 호수 폭포가 분포해 있다. 주변산림과 멀리 설산이 호수 뒤로 병풍처럼 펼쳐지면서 선계와 같은 비경을 자아낸다.

구채구 풍경구는 행정구역상 쓰촨성 아바장족강족자치주 구채구현에 속해 있다. 구채구현 일대에는 소수민족인 장족과 강족들이 주로 거주한다. 이들 장족과 강족들은 각자 고유한 종교 관습 생활 문화를 유지하며 살아간다.

아바자치주에서 강족에 대해 묻자 동행한 중국 사람은 강족은 서북방 일대에 많이 거주했던 민족으로 당나라 왕지환의 양주사(凉州词)라는 고시에도 등장한다며 그 시를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황하는 저 멀리 흰구름 사이로 흘러들고
외로운 성하나 높은 산속에 우뚝 솟아있네
강족의 피리소리에 뉜들 봄이 늦는다고 탓하랴
봄 바람은 아직 옥문관 밖까지 불어오지 못했다네

黄河远上白云间 一片孤城万仞山
羌笛何须怨杨柳 春风不度玉门关

옥문관은 중국 간쑤성 둔황 서북쪽에 있는 서역을 오가는 관문이다. 만리장성의 서쪽 끝자락인 자위관(가욕관)보다도 훨씬 서쪽에 있다. 시는 오래 고향을 찾지못하는 변방을 지키는 병사들의 고단한 정회를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오래전 고교 과정에선가 이와 비슷한 한시를 배웠던 것 같은 생각이 어렴풋이 든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쓰촨성 아바장족강족자치주 구채구 풍경구의 에메럴드 빛깔 연못앞에 유커들이 몰려 있다.   사진=뉴스핌 촬영. 2024.09.05 chk@newspim.com


구채구가 품은 보석 진주탄 폭포

'에메럴드빛 연한 하늘색과 짙은 남색, 흰색과 담황색, 청옥을 닮은 진한 청색에 하얀색 까지.' 해발 3000미터 쓰촨성 지우자이거우(九寨沟, 구채구)의 창하이(長海) 호수는 시원의 세계다. 형형색색의 영롱한 자연의 색깔로 신비스런 자태를 뽐낸다. 선계의 색깔을 품은 호수에 유커들은 카메라 셔터를 누르며 발걸음을 떼지 못한다.

아홉개의 장족 마을로 이뤄진 구채구 고산지대 100여 개의 호수들은 각기 고유한 모습으로 태고의 신비를 발산한다. 바위와 잡석 고원의 하늘과 햇볕이 물의 색깔을 빚어낸다. 그림속 몽환의 세계와 같다. 카스트지형 고원의 석회질은 청옥 빛깔의 원시 비경을 연출한다.

파란 하늘과 짙은 녹색 수림, 먼 설산을 배경으로 바다처럼 펼쳐진 구채구 창하이 호수. 이런걸 녹수청산이라고 하는 걸까. 남색 하늘을 품은 호수의 빛깔은 가슴까지 시원해지는 코발트 블루다.

이어지는 진주탄 폭포는 구채구가 품은 보석이다. 진주탄 폭포는 하늘에서 구슬이 쏟아져내리는 것 같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흰구름과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천상에서 흘러 내린다. 구채구 여행객들은 맑고 영롱한 물방울이 빚어내는 원시 폭포의 비경에 취해 쉬 발걸음을 떼지 못한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쓰촨성 아바장족강족자치주의 구채구 풍경구에서도 아름답기로 소문이 난 진주탄 폭포. 사진=뉴스핌 촬영. 2024.09.05 chk@newspim.com

진주탄 폭포를 뒤로하고 숲길을 걷는데 어디서 이동해온 듯한 거대한 자연석이 눈에 띄고 그 앞에 관광 안내판이 설치돼 있었다. 기자는 2007년에도 구채구를 방문했는데 그 당시엔 볼수 없었던 산속의 자연 구조물이다.

가까이 다가가 살펴보니 관광 안내판에 '8.8석'이라는 제목이 장족 글과 한자로 적혀 있었다. 안내판에는 2017년 8월 8일 진도 7의 지진으로 산채가 붕괴되면서 해발 2600킬로 지대에서 굴러내려온 거석이라고 적혀있었다.

'8.8석' 설명문은 거석의 무게가 522톤이라고 소개한뒤 2017년의 지진은 구채구의 일부 산세와 지형을 바꿨다며 대자연 앞에 인간은 경외심과 함께 겸허한 마음을 가져야한다고 적어놓고 있었다.

장족마을에서 만난 마오쩌둥과 부처

구채구를 포함한 아바장족강족 자치주에는 어디를 가나 오색 깃발이 펄럭인다. 마을 어귀 동구밖이나 구릉과 산중턱 마다 나부끼는 오색 깃발은 티벳트 장족들의 생활 구역임을 말해주는 상징물이다. 붉은 색과 흰색 황색 남색 녹색으로 알록달록한 오색 깃발은 각각 태양과 구름, 대지(땅), 하늘, 숲을 뜻한다고 한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쓰촨성 아바장족강족자치주의 장족 마을에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장족인들의 신앙을 표시하는 오색깃발이 펄럭이고 있다.  사진=뉴스핌 촬영. 2024.09.05 chk@newspim.com

장족들에게 있어 오색기는 대자연과 교감의 수단이며 오색기를 내거는 것은 자연에 대한 숭배의 의식이다. 그들은 오색기를 쳐다보면서 자연에 순응하고 감사해하며 경건한 태도를 지니고 살아간다.

구채구 경관을 다 즐기고 나서 아쉬움이 남는다면 오색 깃발의 마을 장족들의 거주지를 방문하는 것도 아바자치주 여행의 팁이다. 기자는 구채구 풍경구 참관을 마친뒤 오색깃발이 걸린 구채구현 중차(中査)촌 마을의 한 장족 가옥을 찾았다.

마당에는 한켠에 장족 양식의 백옥탑이 설치돼 있고 향을 피운 흔적이 보인다. 거실로 들어가는 현관문 입구 왼쪽에는 마오쩌둥 초상화, 오른편 기둥에는 '당원의 집' 빨간 표찰이 붙어있다.

초로의 집주인은 집 마당의 백옥탑에 향초를 피우면서 하루를 시작한다고 소개한뒤 장족 사람들이 외부 손님을 맞는 예법에 따라 방문객을 거실로 안내했다. 부인과 함께 칭커(青稞, 청보리)차와 청보리 빵, 삶은 감자를 내놓고 장족의 생활에 대해 들려줬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쓰촨성 아바장족강족자치주의 한 장족 가정 거실에 대형 마오쩌둥 초상화가 걸려있다. 사진=뉴스핌 촬영.2024.09.05 chk@newspim.com

노인은 5무(1무는 약 200평)의 밭에 청보리와 감자를 심는다고 했다. 농사 일 외에 외부 여행객들을 상대로 부수입도 올린다. 노인은 경제 수입보다는 만족함을 알고 언제나 즐겁게 사는 것이 행복의 비결이라고 했다.

베이징이나 상하이에 비해 쓰촨성 청두 사람들의 생활 템포가 느린 편이었는데, 같은 쓰촨성인 아바장족강족자치주 구채구현의 장족 사람들을 대하니 생활 모든 면에서 청두 사람들보다 훨씬 느긋하고 여유가 있어 보였다.

"도회지 사람들은 걸음이 빠르고 매사를 서두르는 편입니다. 조급함을 버리고 느긋하게 여유를 갖게되면 삶이 훨씬 가볍고 즐거워지는게 아닐까요." 노인은 장족 사람들의 얼굴이 편안해 보인다고 하자 이렇게 말했다.

현관문에 붙어있는 '당원의 집'이라는 문패에 대해 연유를 묻자 노인은 아들이 공산당원이라고 소개했다. 집안 거실에는 현관문 밖에 걸린 것 보다 더 큰 마오쩌둥의 초상화가 장식돼 있었다. 장족 사람들은 누구나 공산당의 상징인 마오쩌둥과 부처(장족 불교)를 숭배한다고 했다.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임광현 발탁, 李대통령 국정 의지 담겨"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15일 임광현 신임 대통령비서실장 발탁 배경에 '일하는 비서실'과 '일하는 행정부'를 지향하는 대통령의 국정 의지가 담겨 있다고 밝혔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깊이 숙고한 결과물로서 임광현 국세청장을 신임 2기 비서실장으로 발탁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성 수석은 강 전 실장과 임 실장의 차이도 짚었다. 그는 "강 전 실장의 경우에는 여의도에서 잔뼈가 굵은 중진 정치인 출신"이라며 "초대 비서실장으로서 그 시기에는 내란을 극복하고 인수위원회도 없이 출범했던 이재명 정부의 새로운 국정 로드맵을 짜 나가고 설계하는 게 우리 초대 비서실장의 중요한 임무였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오른쪽)과 임광현 비서실장(당시 전 국세청 차장)이 국회에서 열린 인재환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 "정통 관료 출신…국회의원 경험도" 이어 2기 비서실장인 임 실장에 대해 성 수석은 "이제 이 대통령은 초기에 만들었던 국정의 로드맵이 현실 속에서 국민에게 체화될 수 있도록 성과물을 내는지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니 이것을 시행해 나갈 그런 바퀴를 교체할 필요가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 수석은 "그런 바퀴로서 정통 경제 관료 출신으로서 실제로 국세청장으로 재임하며 성과로 실력을 입증한 관료 출신, 그러면서 국회의원 경험도 있는 임 실장을 선택한 것"이라며 "그래서 저는 일하는 비서실, 일하는 정부를 향한 인선이라고 평가하고 싶다"고 밝혔다. 임 실장이 관료출신이라 정무 부분에서 취약할 것 같다는 지적에 성 수석은 "임 실장은 거의 20~30년 동안을 행정부에서 근무한 분"이라며 "현대의 행정 업무는 여의도의 정치적 환경이라든지 정부적인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 성과를 내는 것은 힘들다"고 반박했다. 성 수석은 "국세청장을 하면서 고액 체납 징수, 역외 세금을 환수하는 작업에 매끄럽게 성과를 이끌어내는 과정 자체가 단지 정책 역량만이 아니라 정무적인 판단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또 임 실장은 국회의원으로서 역할을 한 바도 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강 전 실장과 김현지 부속실장 사이에 알력 다툼이 있었다는 소리에 성 수석은 "팩트에 근거하지 않은 루머들이 오히려 정통 담론을 뒤흔드는 양상의 소문들이 많이 퍼져 나가고 있는데 그런 것 중 하나"라며 "실제로 청와대 내부에서는 강 전 실장을 중심으로 모든 비서실 시스템이 굴러가는 식으로 쭉 진행돼 왔다"고 선을 그었다. 임광현 국세청장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 '보은 인사' 지적에 "근거 없다" 야권에서 제기된 '보은 인사' 지적도 성 수석은 반박했다. 야권은 임 실장의 처남인 이승엽 변호사가 이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을 변호한 데 따른 보은 인사라 주장 중이다. 또 복지부 공무원으로 오래 재직한 임 실장의 배우자가 휴스턴 총영사로 재임 중인 점도 문제 삼았다.  성 수석은 "임 실장이나 이경은 휴스턴 총영사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개인적인 업무 역량과 커리어 자체가 굉장히 탁월하신 분들"이라며 "처남을 비서실장의 발탁과 연결시키는 것은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이경은 총영사에 대해서는 "복지부 공무원을 한 것은 전체 경력 쪽에 한 10년 정도"라며 "원래 출발은 공보처에서 출발해서 노무현 정부 청와대 시절에 해외 언론 비서관실에 해외 공보를 담당했다"고 짚었다. 이어 "복지부 공무원을 그만두고 난 이후에 국제 엠네스티에 한국 사무처장을 하면서 국제 관계 분야에 활동을 많이 하신 분"이라고 덧붙였다. pcjay@newspim.com 2026-10-15 09:21
사진
'청년버스킹 축제' 17일 오후 1시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7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사진=감엔터테인먼트]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