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환경-국토 정책협의회, 산하기관 협업 추진 점검...부처 간 협력 강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내장산 국립공원서 국립공원-국토안전원 협력사업 살펴
김태오 자연보전국장 "정부 협업 기조 산하기관으로 확산"
안세창 국토정책관 "가시적 성과 연내 나타나도록 노력"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환경부와 국토교통부 간 협업이 산하기관까지 확산되는 등 부처 간 협력이 공고해지고 있다.

환경부와 국토부는 5일 전북 정읍 내장산 국립공원사무소에서 6차 '환경-국토 정책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내장산 국립공원 탐방안내소 녹색건축물 전환 사업 현장은 부처 산하기관인 국립공원공단과 국토안전관리원의 협업 현장이다. 이날 양 부처는 녹색건축물 전환 사업 현장을 찾아 산하기관 협업 상황을 점검했다.

국립공원공단과 국토안전관리원은 부처 간 협업에 발맞춰 지난 5월 업무 협약을 체결, 탐방안내소·교량 등 공원시설에 대한 친환경 건축 확대 및 탐방객 안전 강화 등에 힘쓰고 있다.

'환경-국토 정책협의회'는 전략적 인사교류의 후속조치로,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부와 국토부는 이날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신속 조성 등 5대 전략적 협업 과제 세부이행계획 추진 현황 점검을 위한 중간 평가도 진행했다.

5대 과제는 ▲반도체 국가산단 신속 조성 ▲국토-환경계획 통합관리 ▲개발제한구역 핵심생태축 복원 지속가능한 해안권 개발 및 생태관광 활성화 ▲시화호 지속가능 마스터플랜 수립이다.

내장산 국립공원에서 이뤄진 국립공원공단과 국토안전관리원 간 협력사업 모습 [사진=환경부] 2024.09.05 sheep@newspim.com

앞서 이들 부처는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계획을 올해 4월 마련하고 사업 초기 단계부터 평가전담반을 운영, 올해 7월 말 환경영향평가 협의까지 완료한 바 있다.

개발제한구역 핵심생태축 자연환경복원도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양 부처는 지난달 경기 고양 덕양구에서 시범사업에 착수, 친환경적 설계 등을 거쳐 2026년까지 복원을 완료할 계획이다.

환경-국토계획 통합관리 토론회, 지속가능한 해안권 개발 및 생태관광 활성화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 시화호 발전 전략 마스터플랜 협의체 개최 등도 지난 6월부터 꾸준하게 진행됐다.

김태오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환경부와 국토부 간 전략적 인사 교류 이후 환경영향평가 효율화 등 구체적인 협업성과가 도출되고 있다"며 "부처 간 전략적 협업을 더욱 강화하고 정부의 전략적 협업 기조를 산하기관 등으로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안세창 국토교통부 국토정책관은 "그간 정책협의회를 통해 개발과 보전이라는 부처 간 차이점을 해소하고 협업할 수 있는 방안들을 함께 모색했다. 이번 회의는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연내 협업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산하기관 간 협업 과제도 계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