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변화 등 디지털 복지환경 관련 교육…시민 역량 강화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2024년 고양특례시민 거버넌스 대학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고양특례시민 거버넌스 대학은 민관협치(거버넌스)를 기반으로 하여, 고양시민들이 지역사회 보장계획에 관심을 갖고 지역 현안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나아가 정책 방향을 수립하고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한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30일 덕양구청 2층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사회복지업무 종사자,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공무원 등을 포함한 고양특례시민 50여 명이 참여했다.
고양특례시민 거버넌스 대학 역량강화교육 모습. [사진=고양시] 24.09.02 atbodo@newspim.com |
교육은 스마트케어 전문기업 캐어유 신준영 대표가 맡았으며, '정보통신기술(ICT) 변화와 스마트 복지환경'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초고령 사회의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디지털 기술 서비스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스마트 기기를 직접 체험해 보는 체험형 교육으로 진행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대면 서비스 위주였던 사회서비스 영역이 디지털 복지환경으로 변화되는 추세에 따라 스마트 정보통신기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교육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 스마트 기술 교육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정보 취약계층이 통합 복지서비스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석한 고양시민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내 복지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사례에 대한 교육과 스마트기기 체험을 통해 스마트 복지환경에 한발자국 더 향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9월 10일 '챗지피티(ChatGPT)와 사회복지'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 9월 23일 '미래시대의 아동보육환경 변화', 10월 14일 '지역돌봄 통합지원법 제정'에 대한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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