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흑자전환·체질 개선 성과...30일 발인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박인식 전 SK텔레콤 총괄 사장이 28일 별세했다. 향년 66세.
유족으로는 부인 한길순씨와 딸 박윤혜 원스토어 매니저가 있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8호실이며 발인은 30일 오전 7시30분, 장지는 용인공원이다.
박인식 전 SK텔레콤 총괄 사장 [사진= 뉴스핌DB] |
박 전 총괄사장은 1976년 충북 음성에서 태어나 서울북공고를 졸업한 뒤 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인 체신부 전파관리국에서 근무했다. 직장에 다니면서 한국방송통신대 경영학과를 다녔고 미국 조지워싱턴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2년에는 현 SK텔레콤인 한국이동통신에서 경영 전략 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SK텔레콤에서 미래경영연구원, 6시그마추진실, 시스템혁신실 등을 거쳐 2009년 SK텔링크 대표를 지냈다.
이후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 겸 SK브로드밴드 사장을 거쳤다. SK브로드밴드에서는 사업 체질을 개선해 SKB를 미디어콘텐츠 회사로 성장시키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013년에는 SK텔레콤 사업총괄 사장에 임명됐다. 이후 한국사물인터넷협회장, SK텔레콤 고문을 지냈다.
orig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