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경기장 현장실사 완료·대회 홍보 등 본격 추진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국 2만여 명 생활체육인 동호회 선수가 참가하는 '2025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남도가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2025년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전남 전역에서 열리는 이번 대축전에는 12세 이하부터 일반부까지 총 5개 종별에서 선수와 임원이 참여하게 된다.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엠블럼. [사진=전남도] 2024.08.28 ej7648@newspim.com |
이들은 17개 시·도에서 모여 그라운드 골프, 수영, 씨름 등 41개 종목에서 경기를 펼친다.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미 성공적으로 개최한 전국(장애인)체전과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도 세밀히 준비할 방침이다.
대축전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개·폐회식은 전남 생활체육 활성화의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경기장 배정과 개보수를 위한 현장실사를 30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경기장 시설물을 완벽히 준비해 선수단과 관람객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목포종합경기장과 전남도청 등에 D-DAY 표시기를 설치해 도민 사전 홍보에도 나섰다. 앞으로 누리집 운영, 주요 역 전광판 홍보, 꽃탑 설치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단계별로 전개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안전, 관광·문화, 숙박·음식, 교통·주차, 의료·구급 등 전 분야에 걸친 종합 사업계획을 9월까지 마무리하고 이를 대한체육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도민의 자부심을 높이는 완벽한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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