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이범석 청주시장이 27일 올해 첫 벼 수확 현장을 찾아 농민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시장은 이날 김종렬 농협중앙회 청주시지부장, 유호광 서청주농협 조합장 등과 함께 흥덕구 신전동에 위치한 신용호(54) 씨의 논을 찾아 직접 콤바인을 운전하며 벼를 수확했다.
올해 첫 벼 수확 현장 찾은 이범석 청주시장. [사진 = 청주시]2024.08.27 baek3413@newspim.com |
신 씨의 논에서 수확된 품종 '진옥'은 영양가가 높고 도열병에 강한 조생종으로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수확 후 이 시장은 한국쌀전업농 청주시연합회 관계자들과 회의를 갖고 벼 수확 일정 및 예상 수확량, 농민들의 건의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범석 시장은 "최근 폭염과 집중호우 등 어려운 여건을 잘 견뎌내고 벼 수확을 위해 노력해준 농업인에게 감사드린다"며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청주지역은 이번 벼 베기를 시작으로 중생종부터 중만생종까지 수확을 본격화해 11월 초순쯤 벼 수확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올해 청주시의 벼 생산량은 약 8999ha에서 약 4만7000톤이 예상된다.
이는 충북 쌀 생산량의 약 28%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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