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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교제살인' 집중 조명…'시사기획 창'과 '추적 6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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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거나 헤어지거나...'교제살인' 23년 7만건 폭증의 원인은?
'시사기획 창'과 '추적 60분'서 연달아 방송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공영방송 KBS가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른 '교제살인'을 집중 조명한다. KBS는 27일과 30일), '시사기획 창'과 '추적60분'을 통해 교제살인의 실태를 심층 취재한 내용을 방송한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KBS '시사기획 창'. [사진 = KBS 제공] 2024.08.27 oks34@newspim.com

이번 두 프로그램은 연인 간 폭력과 살인이 발생하는 구조적 문제를 분석하며, 피해자 보호의 사각지대와 법적 허점을 살펴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법적 대책을 모색한다. '시사기획 창 - 죽어서야 헤어졌다'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교제살인'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룬다. 한 해 최소 49명의 여성이 연인에게 살해된다는 충격적인 통계와 함께 '안전 이별'이라는 검색어까지 등장한 교제폭력 범죄를 실태를 취재했다.

'시사기획 창'은 교제살인 피해자 및 유가족들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전문가들의 분석을 통해 교제 관계에서 발생하는 폭력이 어떻게 치명적 범죄로 이어지는지 들여다 봤다. 전문가들은 교제살인은 점진적인 폭력과 함께 출발했다는 점을 강조한다. 또한 '강압적 통제'가 결국 살인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고 지적하며, 해외에서는 이미 이러한 통제 행위 자체를 범죄로 인식해 형사처벌이 가능하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죽어서야 헤어졌다'편은 교제 관계에서 발생하는 폭력이 어떻게 교제살인으로 이어지는지를 분석하고, 이러한 비극을 막기 위한 교제폭력 관련 법안 또한 취재한다. 27일 밤 10시 방송.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KBS '추적 60분'. [사진 = KBS 제공] 2024.08.27 oks34@newspim.com

'추적60분'도 '헤어질 결심, 그 후 – 2024 교제살인 보고서'도 교제살인의 심각성을 파헤친다. 지난 4월, 경남 거제시에서 20대 남성이 교제 중인 여성을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5월에는 서울 강남의 한 건물 옥상에서 여자 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의대생이 구속됐고, 6월에는 경기도 하남시 아파트 단지에서 교제 3주 만에 이별 통보를 받은 남성이 여성을 흉기로 살해하기도 했다.

친밀한 파트너 관계에서 발생한 살인, 이른바 '교제살인'은 양과 질 모두에서 빠르게 악화하고 있다. 대검찰청은 '교제폭력'이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발생하여 재범률이 높고 폭력의 정도도 중한 경우가 많다"며 2022년 '교제폭력'으로 검거된 숫자가 2014년 대비 92.4% 증가하는 등 급속한 증가세라고 밝혔다.

경찰 역시 2023년 처음으로 전체 살인 사건 및 살인미수 사건을 분석, 4건 가운데 1건이 과거 배우자나 연인, 사실혼 관계의 '친밀한 파트너'를 상대로 발생했다는 통계를 공식 집계하기도 했다. 그러나 여전히 우리는 피해자의 성별 구분 등 '교제살인'을 막기 위한 구체적 분석까지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 추적60분 '헤어질 결심, 그 후 – 2024 교제살인 보고서'에서는 피해자와 생존자, 그리고 가해자까지 구체적인 '교제살인' 사례 분석을 통해 2024년 벌어지고 있는 '교제살인'의 양상과 대책을 살펴본다. 30일 밤 10시 방송.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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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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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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