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대청병원서 검진 프로그램 운영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오는 11월까지 지역 내 고립 가능성이 큰 1인 가구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립재활원통계에 따르면 2020년 전체 장애인(57.9%)과 비장애인(67.8%) 간의 일반검진 수검률 격차는 9.9%p로, 장애인은 비장애인에 비해 예방 의료 서비스 필요성이 높지만 건강검진 수검률은 낮다.
대전 대덕구는 오는 11월까지 지역 내 고립 가능성이 큰 1인 가구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대덕구] 2024.08.27 nn0416@newspim.com |
이에 대덕구는 오는 11월까지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 및 대전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협력해 대청병원에서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건강검진 프로그램은 5년 이상 건강검진을 받지 않은 장애인 1인 가구 중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이송서비스와 검진비를 지원하며, 대전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검진 예약 및 건강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지역 내 고립 가능성이 큰 1인 가구 장애인들에게 선제적으로 건강검진을 제공해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돕겠다"며 "대덕구민 누구나 빠짐없이 건강하게 더불어 사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 및 대전보건대학교와 연계해 ▲재활운동 프로그램 ▲맞춤형 방문 작업치료 프로그램 ▲장애인 건강권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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