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시는 이달 말 부터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발달장애인의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른 첫 시행 사업이다.
청주시청 임시청사.[사진=뉴스핌DB] |
도전행동(자해‧타해)이 심해 기존 돌봄서비스를 받기 어려웠던 발달장애인들에게 1대1 맞춤형 돌봄을 제공한다.
시는 올해 37명의 대상자를 선정해 주간 개별형 3개소와 주간 그룹형 2개소 등 제공기관 5개소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은 18세 이상 65세 미만 등록 발달장애인 본인 또는 보호자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도전행동, 의사소통능력, 일상생활수행능력 등을 기준으로 충북 통합돌봄서비스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
선정된 대상자는 주간 개별형, 주간 그룹형, 24시간 개별형 중 적합한 유형에 배치되며 24시간 개별형 서비스는 충청북도에서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개별형 2개소는 이번주 서비스를 시작하고 다른 기관들은 현재 진행중인 시설공사를 마치는 대로 9월초 부터 운영할 예정"이라며 "최중증 발달장애인과 보호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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