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오징어게임2' 개봉 앞둔 넷플릭스, 주가 최고치 경신

기사입력 : 2024년08월21일 06:14

최종수정 : 2024년08월21일 06:14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오는 12월 '오징어게임2' 개봉을 앞두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넷플릭스가 역대 최고 종가를 기록했다.

20일(현지 시각) 다우존스 마켓데이터에 따르면 넷플릭스 주가는 전날 대비 1.45% 오른 698.54달러로 마감해 2021년 11월 17일 기록했던 역대 최고 종가인 691.69달러를 넘어섰다.

이날 넷플릭스는 장중 711달러까지 올라 이전 장중 최고치 701달러도 넘어섰다.

넷플릭스의 오징어게임 [사진 = 셔터스톡]

넷플릭스 주가 고공행진을 견인한 주된 재료는 광고 매출 증가 소식이었다.

넷플릭스는 이날 자사 블로그를 통해 "올해 두 번째 선불 광고 약정을 마감한 결과 지난해 대비 150% 넘게 늘어난 실적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징어게임2'를 비롯해 '웬즈데이', '아우터 뱅크스', '해피 길모어 2', '지니&조지아', '연애 실험: 블라인드 러브' 등과 월드 레슬링 엔터테인먼트(WWE) 주간 프로그램 'RAW', 크리스마스에 중계하는 미국프로풋볼(NFL) 경기에 대해 광고 파트너십 거래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 넷플릭스 역사상 여섯 번째로 인기 있는 영어 TV 시리즈인 '브리저튼' 시즌 3을 위해 퓨어 리프, 아마존 오더블, 푸익, 부킹닷컴, 스텔라 아르투아, 힐튼 등 메인 스폰서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넷플릭스 광고 부문 대표 에이미 레인하드는 "광고 고객들이 시청률이 높고 다양한 품질의 넷플릭스 프로그램들에 매우 큰 기대를 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야후 파이낸스는 넷플릭스가 요금제를 인상할 여력이 충분하다는 게 애널리스트들의 평가라면서, 이 역시 주가에는 호재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넷플릭스는 아직 광고형 요금제 가격을 인상하지 않은 상태로, 현재 가격은 지난 2022년 출시 당시와 같은 월 6.99달러 수준이다.

kwonjiu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