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추경호 "티메프 사태, 긴급 경영 안정 지원 자금의 금리 인하 검토해야"

기사입력 : 2024년08월20일 08:58

최종수정 : 2024년08월20일 11:18

"내수 경기 어려움 지속…금융 지원 등 뒷받침돼야"
최상목 "9월 2일에 내년도 예산안 국회 제출…국회 심의 적극 협조할 것"

[서울=뉴스핌] 김가희 신정인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0일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등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긴급 경영 안정 지원 자금의 금리 인하 문제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2025년도 예산안 관련 당정협의회에서 "티몬·위메프 사태와 관련해 여러 가지 피해 지원과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여전히 소상공인 등 피해를 입은 분들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5년도 예산안 관련 당·정 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8.20 pangbin@newspim.com

또 "내년도 예산안은 정부가 많은 고심을 하면서 건전 재정 기조를 지속하는 가운데 국민을 위해서 반드시 살펴야 할 부분들을 세심하게 고려해서 예산 편성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최근의 각종 경제 지표들은 개선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민생 현장은 어렵다. 특히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매우 팍팍하고 내수 경기의 어려움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여기에 관련된 금융 등의 각종 뒷받침이 돼야겠다"고 짚었다.

추 원내대표는 "특히 내년 예산과 관련해서는 민생의 어려움을 감안해서 취약계층 지원을 대폭 늘리고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그에 대한 특단의 지원, 금융 지원을 뒷받침하기 위한 예산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출생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건강, 안전이 매우 중요하다"며 "관련 보건 분야나 국민 안전을 지키는 분야도 각별하게 고려해 주길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추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25년 예산이야말로 민생 분야를 확실히 지원한다는 당과 정부의 원칙이 국민들께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촘촘하게 예산 편성 마무리를 잘 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년 예산안 중점은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사회적 약자 복지, 체질 개선, 안전한 사회와 글로벌 중추 외교"라며 "오늘 당정협의회에서 의원들께서 주신 말씀을 충실히 반영해 (내년도 예산안을) 신속히 마무리하고 국무회의를 거쳐 9월 2일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정부안이 확정되는 대로, 국무회의 직후 국민들과 국회에 소상히 설명해 드리고 예산안이 법정 기한 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향후 국회 심의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부연했다.

rkgml9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