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21일 막 올려…아시아 최대 규모

기사입력 : 2024년08월20일 07:43

최종수정 : 2024년08월20일 07:43

전국 27개국 402편 상영...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등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AIM! 인공지능(AI)으로 마케팅 성공을 겨냥하다'라는 주제로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국내 유일의 국제광고제인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가 막을 올린다.

부산시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벡스코 및 해운대 일원에서 '2024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 2024)'가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4.08.20

올해 17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며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행사는 개막식을 비롯해, 전시, 대규모 회의(콘퍼런스), 경진대회 등 업계 전문가는 물론, 마케팅·광고·디지털 콘텐츠에 관심 있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로 구성된다.

이번 행사는 402편을 전시 상영하며, 올해 전시에는 '창의성(크리에이티브)' 분야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등을 다룰 예정이다.

개막식에서는 광고업계 혁신과 발전을 이끈 선도자들을 위한 국제명예상 시상 등이 열릴 예정이다.

'국제명예상' 해외 부문은 지난 2014년부터 약 6년간 버거킹 최고마케팅책임자로서 당대 최고의 마케팅으로 손꼽히는 여러 캠페인을 전개한 세계적인 마케팅 업계의 거장 페르난도 마차도(Fernando Machado)가 선정됐다.

국내 부문은 대한민국 광고업계를 대표하는 입지전적인 인물이자, 지난해 코로나 직후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아시아 광고인의 축제 '애드아시아 2023 서울'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김낙회 한국광고총연합회 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변화를 주도하고 새로운 혁신을 선도하는 이에게 수여하는 '이노베이티브 리더(Innovative Leader)'는 이용우 이노션 대표이사(현 한국광고산업협회 회장)가 선정됐다.

'공로상' 국제 부문은 16년째 애드테크 및 마케팅 대규모 회의(콘퍼런스)에서 디지털 마케팅에 관한 통찰력을 공유하고 있는 애드텍 도쿄(ad:tech tokyo)가 수상하게 됐다. 국내 부문은 광고업계에 30여 년간 종사하며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엘지(LG) 그룹 광고 지주사 지투알(GⅡR)의 대표이사를 역임한 국내 광고·마케팅 전문가 정성수 전(前) HSAD 대표가 선정됐다.

이번 행사의 대규모 회의(콘퍼런스)는 ▲전문가를 대상으로 최신 산업 동향을 조망하는 '메인 콘퍼런스(Main Conference)'와 ▲광고·마케팅·디지털 콘텐츠에 관심이 있는 사람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밋업(Meet-up)'으로 나눠 진행되며, 총 44개의 강연이 펼쳐진다.

'메인 콘퍼런스'에서는 최근 대두되고 있는 인공지능(AI)의 혁신적 잠재력에 대한 세계적(글로벌) 거대 정보 기술(빅테크) 기업의 관점을 살펴볼 수 있는 강연들이 마련된다.

'밋업 콘퍼런스'에서는 '창의성(크리에이티브)'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과 참여 제고를 위한 다양한 강연이 마련된다

내외 신진 창작자(크리에이터) 발굴과 육성을 위한 경연 프로그램 '뉴스타즈'와 '영스타즈'가 진행된다.

박형준 시장은 "우리나라 광고의 창의성 수준과 애드테크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전자 광고판의 수준이 이미 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이번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를 통해 광고뿐만 아니라 마케팅, 디지털 콘텐츠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된 세계적 흐름(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춰, 우리 광고의 기술과 창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가수 휘성,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가수 휘성(42·본명 최휘성)이 10일 서울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9분께 휘성이 서울 광진구 소재 아파트에서 호흡이 없는 상태로 쓰러져 있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에 도착했을 때 휘성이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가수 휘성. [사진=뉴스핌DB]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 등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사망 시각과 유서 존재 여부 등 구체적인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한편, 휘성의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이날 "휘성이 서울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후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을 비롯한 타조엔터테인먼트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며 "큰 충격과 슬픔에 빠진 유가족을 위해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휘성은 2002년 1집 '라이크 어 무비'로 데뷔해 '안되나요', '불치병', '결혼까지 생각했어'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알앤비(R&B) 가수로 큰 사랑을 받았다. 윤하의 '비밀번호 486', 이효리의 '헤이 미스터 빅' 등의 작사도 맡았다. 소속사는 장례에 관한 내용은 추후 별도로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dconnect@newspim.com 2025-03-10 21:27
사진
신지애, 135억 JLPGA 통산 상금 1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올해로 프로 20년째를 맞이한 '골프 지존' 신지애(37)가 일본 여자 프로골프(JLPGA) 통산 상금왕이라는 또 하나의 금자탑을 세웠다. 신지애는 9일(한국시간) 일본 오키나와현 류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JLPGA 시즌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총상금 1억2000만엔)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공동 준우승 상금 872만엔을 받은 신지애는 13억8074만3405엔(135억3708만원)을 쌓아 후도 유리(13억7262만382엔·일본)를 제치고 JLPGA투어 통산 상금왕에 올랐다. 이날 JLPGA 투어 300번째 출전 경기에 나선 신지애는 한때 공동 선두에 나서 개인 통산 66번째 우승과 JLPGA 투어 통산 31번째 우승을 바라보기도 했다. 후도가 총 495개 JLPGA 투어에서 거둔 통산 상금을 신지애는 300번째 경기에서 뛰어넘었다. 오는 10월 만 49세가 되는 후도는 JLPGA 투어에서 50승을 거둬 영구 시드를 지녀 대회 출전은 계속하고 있지만 컷 통과조차 버거워 그동안 상금을 거의 보태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후도는 공동 83위로 컷을 통과하지 못해 신지애는 2라운드 컷 통과 뒤 이미 통산 상금왕을 예약했었다. 신지애. [사진 = JLPGA] 지난해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따려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원정에 많이 출전한 신지애는 올해는 그동안 숙원이던 JLPGA 투어 상금왕을 노리고 JLPGA 투어에 전념할 계획이라서 JLPGA 투어 통상 상금 1위는 당분간 독주할 전망이다. JLPGA 투어 통산 상금 3위는 586경기에서 13억1983만엔을 쌓은 전미정, 4위는 610경기에서 12억5661만엔을 벌어들인 이지희, 5위는 255개 대회에 11억엔을 번 안선주다. 이들은 최근 거의 대회에 나서지 않는다. 이날 우승컵은 쌍둥이 골프 자매 중 동생인 이와이 치사토가 차지했다. 지난달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와이는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2년 연속 우승했다. 쌍둥이 언니 이와이 아키에는 공동 7위(3언더파 285타)에 올랐다. 신지애는 타고난 재능에 부단한 노력과 뜨거운 열정을 더해 슬럼프 없이 20년 넘게 세계 여자 골프계를 주름잡고 있다. 2006년 KLPGA투어로 프로 생활을 시작해 2009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해 활약했고, 2014년 JLPGA투어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신지애. [사진 = LPG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1승, 레이디스 유러피언 투어 6승, JLPGA 투어 30승, KLPGA 투어 21승, 호주여자프로골프 5승을 거뒀고 레이디스 아시안 투어에서도 한 차례 정상에 올랐다. 이를 더하면 74승이 되지만 공동 주관 대회가 있기 때문에 통산 우승 횟수는 65승이다. 한국 남녀 골퍼를 통틀어 프로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이다. 37세의 나이에 신지애가 리빙 레전드로 활약하는 원동력은 강한 멘털과 집중력이다. 지난해 메이저대회 AIG여자오픈에서 준우승하며 건재를 과시했고 생애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큰 파리 올림픽에 도전하기도 했다. 신지애는 올해도 일본뿐 아니라 호주, 대만에서 정상급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psoq1337@newspim.com 2025-03-09 14: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