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최근 폭염이 이어짐에 따라 도로의 열섬 현상을 완화 시키기 위해 지난 2일부터 노면 청소차를 추가로 투입해 도로 살수 작업을 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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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이 폭염 대비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노면 살수 차량 [사진=남해군] 2024.08.19 |
남해군이 보유한 노면 청소차는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도로면 퇴적물 제거뿐만 아니라 비산먼지 제거와 제설작업 등에도 투입되고 있다. 폭염 대비 도로 살수에도 활용되는 등 활용도가 매우 높은 차량이다.
남해군 건설교통과는 도로 살수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와 협업을 통해 노면 청소차를 추가 투입하게 됐으며 도로보수원 등 담당공무원이 직접 차량을 운행하고 있다. 노면 청소차의 살수 작업은 평일 오후 남해읍 사거리를 비롯한 주변 통행밀집 구간에서 이뤄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노면청소차의 용도는 퇴적물 제거 작업이 우선이어서 축제장 등 여러 현장에서 지원 요청이 있어도 모든 상황에 투입되는 게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면서 "하지만 폭염 대비 살수 등 군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적재 적소의 현장에 최대한 도움을 드리기 위해 도로보수원과 협력하고 각종 장비를 투입해 보다 적극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