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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황석영·김이나·윤여정... 손석희의 '질문들'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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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7일 오후 8시 40분 영화배우 최민식 편
영화와 극장의 위기에 대해 묻고 답한다
작가 황석영과 작사가 김이나도 함께 출연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손석희 전 JTBC 사장이 11년 만에 고향인 MBC로 돌아와 진행하고 있는 여름특집 '질문들'이 오는 17일 저녁 세 번째 시간을 맞는다. 첫 회 백종원, 2회 유시민, 김태호 등으로 화제몰이를 했던 '질문들'은 올림픽 기간 동안 휴식기를 가진 뒤 다음 손님과 만난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영화배우 최민식. [사진 = MBC 제공] 2024.08.13 oks34@newspim.com

세 번째 손님은 한국 최고의 배우 최민식이다. 한국 영화 최고의 스코어(1천 7백 60여만 명)를 기록한 영화 '명량'(2014년)에 이어, 최근 '파묘'(2024년)가 다시 천 만을 훌쩍 넘기면서, 최고의 흥행배우이자 선 굵은 연기의 대명사가 된 최민식에게 영화와 극장은 어떤 의미인가를 묻는다. '영화와 극장의 위기'는 그 동안 자영업의 위기와 저널리즘의 위기를 다룬 '질문들' 1~2회의 연장선상에 있다. 당연한 듯 흘러가는 현상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당장 답이 나오는 것이 아니어도 함께 고민해 본다는 '질문들'의 취지는 이번 회에서도 변함이 없다.

8월 24일 방송될 4회 '우리에게 쓰고 읽던 시대가 있었다'는 디지털 시대에 숏폼의 영상에 길들여져 가고 있는 세태에 '글을 쓰고 책을 읽는다는 것'의 의미를 묻는다. 특히나 온갖 뉴미디어의 출현에도 결국 살아남을 것이 틀림없는 책이라는 매체의 희망을 얘기하기도 한다. 우리 시대의 대표작가인 황석영과 대표 작사가인 김이나가 나올 예정. 두 사람의 얼핏 보면 생소한 조합이 손석희라는 진행자와 어떻게 어우러질지도 궁금하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소설가 황석영. [ 사진 = MBC 제공] 2024.08.13 oks34@newspim.com

8월 31일 '질문들'의 대미는 아카데미상 여우조연상의 주인공인 배우 윤여정이 장식한다. 아카데미상 수상 이후 본격적인 인터뷰 프로그램은 처음이다. 윤여정이 얘기 나눌 주제는 '나이 들어간다는 것'이다. '질문들'이 다뤄온 주제의식, 즉 우리 사회가 생각해볼 '위기'에서 종결판과 같다. 진행자 손석희 앵커는 노배우 윤여정의 일상을 자연스럽게 들여다봄으로써 '나이 들어간다는 것'의 의미를 짚어냈다. 오랜만에 마주한 두 사람의 대화가 어떻게 흘러갈지 관심이 간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배우 윤여정. [ 사진 = MBC 제공]   2024.08.13 oks34@newspim.com

'질문들'은 지금까지 있어왔던 토크쇼와 사뭇 다른 내용과 형식을 띠고 있다. 자영업의 위기를 시작으로 저널리즘, 영화, 글쓰기, 그리고 노년의 삶의 위기까지 결코 가볍지 않은 주제를 다루면서도 프로그램 분위기를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게 가져간다는 것. 제작진과 진행자로서는 쉽지 않은 선택이지만, 각각의 주제를 자연스럽게 화두로 올리는 데 성공하고 있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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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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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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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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