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익산시는 내달 11일 배산체육공원에서 '문화 밥차와 함께하는 추석맞이 자활·장애인·노인 생산품 판매 장터'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자활·장애인·노인 생산품 판매 장터는 명절을 앞두고 지역 자활단체와 장애인·노인이 직접 생산하고 가공한 생산품의 판로를 마련한다.
익산시는 내달 11일 배산체육공원에서 '문화 밥차와 함께하는 추석맞이 자활·장애인·노인 생산품 판매 장터'를 연다.[사진=익산시]2024.08.13 gojongwin@newspim.com |
앞서 시는 5월 31일 열린 장터 행사에서 2200만 원의 수익 창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시는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추석 맞이 장터가 연계 상승효과를 내 이번 행사에서도 높은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익산지역자활센터와 익산원광지역자활센터, 자활기업 실오라기,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이 참여한다. 노인 일자리 전담 기관인 익산 시니어클럽과 원광효도마을 시니어클럽도 함께한다.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은 직접 생산한 육포와 누룽지 등 추석 선물 세트를 선보이고, 시니어클럽 시장형사업단은 △재래구이 김 △참기름 △장아찌 △밑반찬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익산지역자활센터는 △쌈채 △방향제 △천연비누 △로션 △호두과자 △김치류를, 자활기업 실오라기는 △천연 염색 스카프 △개량 한복 등을 판매한다.
익산원광지역자활센터는 △해썹(HACCP) 인증 국산콩 두부・순두부 △카드 지갑·파우치 등 가죽 공예제품을 판매한다. 이 자리에서는 최근 익산원광지역자활센터가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개발한 신메뉴 '두부쉐이크'도 맛볼 수 있다.
특히 이번에는 추석을 맞아 전과 송편, 식혜 등 명절 음식을 마련했다. 시는 읍·면·동 추천을 받아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300세대에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음식을 전달할 계획이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