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는 기정예산 1조 446억원보다 5.6%인 584억원 늘어난 1조 1030억원 규모의 제3회 추경경정예산안을 편성해 13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경제성장 둔화, 국세·지방세수 감소, 정부의 보통교부세 축소 예정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 등을 추경예산에 반영했다.
남원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4.08.13 gojongwin@newspim.com |
사회적 약자계층 보호와 출산 양육환경 조성, 취약계층의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건강생활지원센터 신축 19억원 ▲공공산후조리원 신축 25억원 ▲남원 인재학당 건립 25억원 ▲지역아동센터 아동급식 지원 5억원 ▲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 운영 지원 3억원 ▲일상돌봄서비스 사업 3.5억원 ▲경로당 양곡지원 및 공용와이파이 설치 1.3억원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운영 1.4억원 등을 편성했다.
농업인의 지속 가능한 영농활동 및 농가소득 보전과 청년 농업인 창업 지원을 위해 ▲토양개량제 지원사업 6억원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 1.1억원 ▲청년창업농 영농정착 지원금 5억원 ▲청년창업 스마트팜 패키지 지원 3억원 ▲농업농촌 공익적가치 지원사업 1.3억원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지원사업 0.9억원 ▲농기계 임대사업 0.9억원 등을 계상했다.
재해복구비 및 재난 사전예방을 위해 ▲세전지구 배수개선사업 19억원 ▲폐기물처리시설 확충 24억원 ▲남원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 20억원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 11억원 ▲하천제방 유지보수 4억원 ▲지역안전지수 개선사업(교통안전시설) 5억원 ▲마을방범용 CCTV 설치 5억원 ▲아름다운 주거경관 개선사업 (사매 노봉마을) 3억원 ▲재해위험예방 사업 1.4억원 ▲요천 하도정비사업 1억원 등을 올렸다.
내년도 주요 행사 추진 사전준비 및 시 관광콘텐츠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제95회 춘향제 사전준비 22억원 ▲광한루원 중심 상권 활성화 거점센터 조성 12억원 ▲남원 레코드 테크 조성 사업 7.6억원 ▲문라이트파크 조성공사 6억원 ▲국가유산 경관개선 사업 2억원 등을 편성했다.
하반기 특별교부세 및 특별조정교부금 관련 재난 및 시책, 현안사업예산으로 ▲향교지구 주차타워 건립사업 7억원 ▲산내부운 암거교량 설치사업 5억원 ▲요천 생태습지공원 주출입로 위험도로 개선 6.5억원 ▲도통공원 내 화장실 화재 발생 긴급 보수 3억원 ▲보행자 우선도로 조성 3건 9.6억원 ▲교룡산 국민관광지 활성화 사업 3억원 ▲마을주민 보호구간 정비사업(석정마을) 3억원 ▲운봉읍 가장마을 안길 확장 등 3억원을 편성했다.
이번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26일부터 개최되는 제268회 남원시의회 임시회에 상정돼 심의와 의결을 거쳐 내달 11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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