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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간다 코스맥스' 2Q 최대 매출·상반기 매출 1조 돌파

기사입력 : 2024년08월12일 15:21

최종수정 : 2024년08월12일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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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매출 1조783억…화장품 ODM 최초
해외 수출 확대와 방한 외국인 증가 등
국내·인도네시아·태국 좋았지만 중국이 상쇄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코스맥스가 올해 2분기에도 매출과 영업익이 모두 전년 대비 늘어난 가운데 상반기 연결 매출이 1조원을 넘어섰다. 화장품 ODM 업계에서 반기 매출 1조원은 처음이다. 수출 확대와 방한 외국인 증가, 해외 법인 성장 등 글로벌에서 인기를 끌었기 때문이다.

12일 코스맥스에 따르면 올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2% 늘어난 1조783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연결 영업이익은 9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9% 늘었다.

코스맥스가 글로벌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업계 최초로 올 상반기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사진은 코스맥스CI. [사진=코스맥스 제공]

코스맥스 측은 국내 중소 인디브랜드 화장품의 미국·일본 등 수출 확대와 방한 외국인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인도네시아와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 법인에서의 성장도 한 몫했다.

올 2분기 연결 매출액도 55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했다. 이는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이다. 다만 2분기 영업이익은 4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로 소폭 증가했다.

국내 법인과 동남아시아 법인들이 호실적을 기록했지만 중국의 경기 침체 장기화와 소비 둔화가 이를 상쇄했다는 것이 코스맥스 측 설명이다.

국가별로 한국법인 매출은 25.1% 증가한 3482억원을, 중국법인은 4.1% 감소한 1476억원, 미국법인은 5.6% 감소한 360억원, 인도네시아법인은 23% 증가한 254억원, 태국법인은 50.8% 증가한 103억원 등을 기록했다.

한국 법인의 경우 해외 고객사의 신규 주문 증가로 직수출 매출이 40%에 육박하는 성장률을 보였으나, 중국의 경우 내수 경기 침체가 주요하게 작용했고, 미국은 2분기 물량 일부를 1분기에 앞당겨 생산한 영향 탓이라고 코스맥스 측은 설명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K인디브랜드의 세계화와 지속적인 혁신 제품 출시, 생산능력 확대 등을 통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고객사와 동반성장하는 코스맥스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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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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