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누수피해 복구 신속히 완료, 온열질환 예방 최선"
[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정헌율 익산시장이 폭염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9일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 3곳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시설물을 점검했다고 10일 밝혔다.
정 시장은 부송동에 위치한 삼성아파트 경로당, 삼기면 채산경로당, 낭산면 한기경로당 등을 잇따라 방문하며 폭염피해 대책을 점검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경로당 누수피해 복구를 신속히 완료하라고 지시했다.[사진=익산시]2024.08.10 gojongwin@newspim.com |
삼성아파트 경로당에서는 지난 폭우로 인한 누수 피해에 대한 복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하게 완료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채산경로당의 외벽 파손과 한기경로당의 수도 누수 복구 조치 상황을 확인했다.
아울러 어르신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무더위쉼터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냉방시설 가동여부와 시설운영 상황을 꼼꼼하게 챙겼다.
익산시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대비해 지난 6월부터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 403개소를 상시 개방 운영하고 있다. 또한 냉방비를 한시적으로 10만 원 인상해 지원했다.
정헌율 시장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낮 시간대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경로당 등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 운영·관리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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