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오병호 기자 = 강원 원주영상미디어센터는 지난 8일 원주교도소 2층 회의실에서 원주교도소와 영상예술 발전 및 '찾아가는 영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원주영상미디어센터와 원주교도소는 영상·예술 제작을 위한 교육과 정보 교류를 추진하고, '찾아가는 영화사업'을 통해 재소자들의 교정·교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영화관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원주영상미디어센터 [사진=원주시청] 2024.08.08 icurchance@newspim.com |
원주영상미디어센터는 9~30일까지 매주 월·수·금요일마다 원주교도소를 방문해 오후 1시와 3시에 하루 두 차례씩 총 20회의 상영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영화사업'은 지난 3월부터 시작해 이달 까지 총 103회에 걸쳐 1000여 명의 관람객을 모집했으며, 장애인과 어르신을 비롯한 미디어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영화를 상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원주영상미디어센터 관계자는 "찾아가는 영화관 공공지원사업을 통해 평소 극장에서 영화를 쉽게 보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무료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디어 소외계층 및 지역사회를 위해 영화 관람의 기회를 계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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