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까지 무료 운영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 초당림 물놀이장이 산림욕과 물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명소로 더위에 지친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초당림 물놀이장은 오는 18일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8일 강진군에 따르면 초당림은 백합나무와 편백이 울창한 숲속에 위치해 있다. 계곡물을 이용한 물놀이장과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모든 연령층이 만족할 수 있다.
초당림 물놀이장. [사진=강진군] 2024.08.08 ej7648@newspim.com |
특히 5개의 풀장과 2km 길이의 산책로는 이곳의 주요 매력 포인트다. 물놀이장에는 개별 배수시설이 설치돼 깨끗한 물놀이를 제공한다.
산책로는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데크길로 조성돼 있다. 계곡의 음이온과 숲의 피톤치드를 마시며 걷는 동안 자연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매시간 50분간 물놀이 후 10분간 휴식을 취하고, 12시부터 1시까지는 정비 및 휴식을 위해 잠시 중단한다.
수질관리와 시설 점검을 위해 매주 월요일은 휴무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응급구조사와 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돼 있으며, 주 2회 청소와 염소소독으로 수질을 철저히 관리한다.
초당림은 국내 최대 인공림으로, 초당 고 김기운 회장이 조성한 강진의 숨겨진 관광명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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