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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비트코인 56K...가격 급등락에 고래는 사고 개미는 팔고

기사입력 : 2024년08월07일 12:21

최종수정 : 2024년08월07일 12:21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에서 시작된 경기 침체 공포가 일단 진정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5만 6,000달러 선으로 소폭 상승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 시간으로 7일 오후 12시 2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67% 상승한 5만 6,816.47달러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은 0.29% 내린 2,499.9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 신화사 = 뉴스핌 특약]

이번 주 초 비트코인 가격은 미국 경기 침체와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에 대한 공포감 속에 5만 달러 아래로 밀렸지만 침체 공포가 다소 과하다는 진단에 힘이 실리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어 5만 6,000달러로 회복했다.

전날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2008년 10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 흐름을 보였고, 이날 엔화 강세가 잠잠했던 점 역시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에 따른 시장 불안을 어느 정도 안정시켰다. 덕분에 간밤 뉴욕증시는 1% 안팎의 반등에 성공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롤러코스터를 타는 동안 '고래'로 비유되는 대형 투자자들은 매집을 늘린 것으로 나타난 반면, 소액 개인 투자자들은 하락 부담을 견디지 못하고 시장에서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화폐 분석 회사 인투더블록은 비트코인 1,000에서 10,000개를 보유한 암호화폐 지갑들은 최근 가격 하락 동안 꾸준히 보유량을 늘리는 자신감을 보였고, 비트코인 보유량이 1개 미만인 투자자들은 급락장에 영향을 받아 매도에 나서면서 보유량이 크게 감소했다고 전했다.

한편 상장지수펀드(ETF)는 자금이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파사이드 인베스터스가 수집한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에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5일 1억 6,800만 달러의 순유출이 기록됐고, 그레이스케일의 GBTC, 피델리티의 FBTC, 아크 21셰어즈의 ARKB에서 유출이 집중됐고 나머지 경쟁 펀드들은 소폭의 유입 내지 보합을 기록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트 선임 ETF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는 ETF 순유출 금액이 ETF 총 자산의 0.3%에 불과하다면서, 또 최대 현물 ETF인 블랙록의 IBIT에서는 순유출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발추나스는 유출이 "아주 적은 액수"라면서 "다만, 이는 하루치 데이터에 불과하며, 추가적 유출이 뒤따를 수는 있다"고 덧붙였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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