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수확 체험·음식 만들기·민박 등 즐길거리 가득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가 여름휴가철을 맞아 유기농 생태마을을 힐링 명소로 추천한다.
7일 전남도에 따르면 유기농 생태마을은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마을로, 전남도는 2009년부터 이를 지정·육성하고 있다. 2026년 100개소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산물 수확체험, 음식 만들기, 민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유기농 생태마을 보성 영천마을. [사진=전남도] 2024.08.07 ej7648@newspim.com |
여수 현천3구마을에서는 벼 생육체험과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다. 순천 궁각마을은 농산물 수확과 가공체험, 트렉터 트레일러체험을 제공한다.
나주 계량마을은 농산물 수확체험, 꽃고무신프린팅, 포토머그컵 만들기 체험을 운영한다. 담양 유촌마을에서는 활쏘기, 쌀엿 만들기, 패러글라이딩 체험이 가능하다.
곡성 상한마을은 물놀이와 백숙을 즐길 수 있으며, 보성 영천마을에서는 녹차 만들기와 티 블랜딩 체험을 할 수 있다.
해남 태인마을에서는 떡, 피자, 쿠키 만들기 체험을 제공한다. 영암 신안정마을은 유기농 벼농사와 유기농 쌀피자 만들기 체험을 운영한다.
영광 한시랑마을은 주변에 종교 성지가 많아 낙조 감상과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장성 생촌마을은 다슬기 잡기 등 생태체험을 제공한다.
신안군 내양마을은 유채꽃 축제와 전통장류제조, 유채기름짜기 체험을 운영한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유기농 생태마을에서 가족과 함께 잊지 못할 여름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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