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공유재산관리계획안 한차례 부결 후 원안 가결
[구리=뉴스핌] 한종화 기자 =구리시가 내년 말까지 마무리 지을 예정인 인창유수지 자주식 노외주차장 건립 사업 내용의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진통 끝에 시의회를 통과해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
구리시가 지난 2000년께부터 운영중인 인창유수지 평면식 노외주차장[사진=구리시] 2024.08.06 hanjh6026@newspim.com |
시의회는 6일 제339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인창유수지 자주식 노외주차장 건립 내용 등을 담은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원안 가결했다.앞서 시의회는 지난 4월 제33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부결시켰다.
시의회는 당시 "여름철 재해대책 기간인 매년 6월 부터 4개월 동안 사용할 수 없는 인창유수지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주차장을 조성하는 것 자체가 명백한 예산낭비라는 지적을 피할 수 없다" 며 강한 이의를 제기하며 철저한 보안 대책을 요구했다.
시는 시는 내년 말까지 총사업비 42억9400만원을 들여 인창동 253일대 인창유수지 나머지 복개구간 지하 2만여㎡ 부지에 주차면수 180면을 갖춘 연면적 8700여㎡ 규모의 자주식 노외주차장을 건립할 예정이다.앞서 시는 지난 2000년께부터 인창유수지 미복개 구간 5800여㎡부지에 주차면수 205면을 갖춘 평면식 노외주차장을 조성,운영중이다.
시 관계자는 "구리지역 등록 자동차가 매년 증가하고 잇는데 반해 주차시설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 라며 "시의회가 요구하는 보안 대책을 갖춘 인창유수지 복개구간 지하 주차장을 대폭 증설해 시민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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