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안동·영주시 등 재난문자..."하천산책로·계곡·산사태위험지역 출입 자제 독려"
[대구·안동·의성·영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에 5일 밤까지 강한 소나기가 예고된 가운데 이날 오후 4시30분을 기해 대구(군의군 제외)와 경북 안동, 의성, 영주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5일 오후 4시 기준 대구와 경북의 주요지점 일(日) 강수량은 △의성 36.5mm △길안(안동) 24.0mm △현서(청송) 21.0mm △영양 16.5mm △팔공산(칠곡) 16.5mm로 관측됐다.
5일 오후 4시30분 이후 특보 발효 현황[그래픽=기상청] 2024.08.05 nulcheon@newspim.com |
기상청은 이날 밤(21~24시)까지 대구, 경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야영을 자제하고 교통안전 등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경북도와 안동·영주시 등은 재난문자를 통해 "5일 밤까지 30~50mm의 강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며 "하천주변 산책로나 계곡, 산사태 우려지역 등 위험구역에는 출입을 자제해줄 것"을 독려했다.
대구와 경북내륙의 예상 강수량은 5~60mm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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