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전력거래소, 나주 최초 '청렴 유적지' 조성 앞장…사암 월정서원 새단장

기사입력 : 2024년08월05일 15:36

최종수정 : 2024년08월05일 15:37

사암 월정서원 '청렴 유적지' 탈바꿈…내년 개방 예정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전력거래소가 나주 지역 최초의 '청렴 유적지' 착공에 돌입했다.

전력거래소는 5일 사암 박순 선생을 모신 월정서원에서 청렴 유적지 조성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과 김호진 도의원, 김관용 시의원, 김정숙 시의원, 황광민 시의원, 송하중 사학연금공단 이사장, 정수옥 한전KDN 본부장, 서형석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부원장, 전본희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임감사 등을 비롯해 문중·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전력거래소는 5일 사암 박순 선생을 모신 월정서원에서 청렴 유적지 조성 착공식을 진행했다. [사진=전력거래소] 2024.08.05 rang@newspim.com

청렴 유적지 조성 사업은 퇴계 이황과 동시대 인물로서 나주 출신의 명재상이었으나 널리 알려지지 않은 사암 박순 선생을 재조명하고, 노후화된 월정서원을 보수해 청렴 교육장이자 나주 지역 관광지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를 위해 전력거래소는 지난해 9월 4일 나주시와 사학연금공단, 한전KDN, 한국콘텐츠진흥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등 6개 기관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전력거래소는 환경정화 활동과 사암 박순 특강을, 나주시는 월정서원 보수를 위한 예산 확보를 추진하는 등 함께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 왔다.

청렴 유적지는 올 연말에 보수 공사를 마치고 내년부터 새로이 문을 열 예정이다.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나주 지역 최초의 청렴 유적지 조성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결실을 맺게 돼 매우 뜻깊다"며 "내년부터 청렴 유적지로 활용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 등 본래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