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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11년 만에 CI 전면 개편..."글로벌 ICT 기업 도약 선언"

기사입력 : 2024년08월01일 13:53

최종수정 : 2024년08월01일 13:53

그룹 전체 일괄 적용
하라켄야 교수 참여해 '연결' 가치 강조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NHN이 창립 11주년을 맞아 기업 CI(Corporate Identity)를 전면 개편했다.

1일 NHN은 새로운 CI를 공개하고 이를 그룹사 전체에 일괄 적용한다고 밝혔다. NHN이 기업 CI를 전면 개편한 것은 2013년 그룹 출범 이후 처음이다.

NHN 측은 "이번 개편은 지난 10년의 성과를 기반으로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신규 CI를 통해 기업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과 혁신에 대한 의지를 새롭게 다지기 위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NHN은 창립 10주년인 지난해 8월 신규 브랜드 슬로건 'Weaving New Play(우리의 연결로 만드는 새로운 내일)'를 공개하는 등 최근 그룹의 브랜딩 개편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NHN CI. [사진=NHN]

NHN의 새 CI는 일본의 유명 디자이너 하라켄야 교수가 참여해 제작됐다. 새 CI는 다차원의 연결을 통해 무한한 가능성을 창조해 나갈 NHN의 미래 방향성을 담고 있다. 단순함과 명료함을 철학으로 삼아 어떤 색상과도 잘 어우러지는 무채색을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모든 것의 기초가 되는 든든한 토대를 표현하고자 했다.
 
NHN은 이번 CI 개편을 계기로 '글로벌 톱티어 테크 기업 도약'이라는 그룹의 비전을 더욱 확고히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게임 사업을 필두로 기술, 커머스 등 전체 사업군에서 글로벌 경쟁력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정우진 NHN 대표는 "국내 대표 IT 기업으로 성장해 온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ICT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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