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골프는 언제 하나... 우승후보 10위 김주형, 오후 5시 출발

기사입력 : 2024년08월01일 09:19

최종수정 : 2024년08월01일 10:09

탁구 신유빈, 장우진 단식 8강전 출격... 배드민턴 여복, 남복도 8강전 나서
여자핸드볼, 스웨덴과 예선 4차전... 여자 유도 윤현지는 '라스트 댄스' 시작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드디어 골프가 시작된다. 파리 올림픽 개막후 6일째인 1일(한국시간) 골프팬이 기다리던 남자 골프가 프랑스 파리 인근의 르 골프 내셔널 골프장(파71·7174야드)에서 티오프한다.

'코리안 듀오' 김주형과 안병훈은 한국 남자 골프 선수 최초 올림픽 메달리스트에 도전한다. 김주형은 제이슨 데이(호주), 셉 슈트라카(오스트리아)와 1일 오후 5시쯤 티오프한다. 안병훈은 오후 6시44분 셰인 로리(아일랜드), 닉 테일러(캐나다)와 동반한다. 둘은 체감 온도가 40도를 육박하는 연습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샷감각을 다지고 있다.

김주형. [사진 = PGA]

김주형은 금메달 후보 10위에 올랐다. 미국의 파리 올림픽 중계 방송사 NBC는 남자 골프 파워랭킹을 발표하면서 "톰킴은 작년에 프랑스 오픈에서 공동 6위에 올랐다. 프랑스 오픈이 열린 곳이 파리 올림픽 골프 경기가 치러지는 르 골프 나쇼날이다"라며 "그는 티샷을 아주 똑바로 날린다. 최근 로열 트룬에서 치른 디오픈에서는 샷이 썩 좋지 않았다"고 전했다.

녹색테이블에선 신유빈이 오후 7시 탁구 여자 단식 8강전에서 히라노 미우(일본)와 4강 진출을 다툰다. 2020 도쿄 대회에서 32강에 그쳤던 신유빈은 이미 자신의 올림픽 단식 최고 성적을 기록 중이다. 남자 탁구의 에이스 장우진도 오후 6시 휴고 칼데라노(브라질)를 상대로 남자 단식 8강전을 치른다. 칼데라노는 장우진에게 '천적'이다. 주니어 시절까지 포함한 통산 전적에서 최근 3연패를 포함해 5승 6패로 장우진이 뒤진다. 성인 무대에서의 상대 전적은 1승 4패로 더 열세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신유빈이 1일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매서운 눈빛으로 서브를 넣고 있다. 2024.08.01 zangpabo@newspim.com

배드민턴 김소영-공희용은 오후 3시30분 여자 복식 8강전에서 탄 펄리-티난 무랄리타란(말레이시아)과 만난다. 백하나-이소희는 오후 4시30분 류셍슈-탄닝(중국)과 8강전을 치른다. 대진표상 한국은 4강까지 서로를 피하게 된다. 강민혁-서승재는 오후 8시 남자 복식 8강전에서 킴 아스트룹-엔더스 스카룹 라스무센(덴마크)과 경쟁한다.

헨리크 시그넬 감독이 이끄는 여자핸드볼은 기적의 한판을 꿈꾼다. 오후 6시 조별리그 A조 4차전에서 북유럽 강호 스웨덴과 대결한다. 독일을 꺾고 8강 진출의 꿈을 부풀렸던 한국은 슬로베니아, 노르웨이전에서 연거푸 완패하며 8강 진출에 먹구름이 꼈다. 조국인 스웨덴과 싸워야 할 시그넬 감독은 "스웨덴은 한 명에 의존하지 않는 강팀이다. 우리가 한 팀으로 뭉쳐 경기한다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유도 여자 대표팀 윤현지. [사진 = 대한체육회]

유도 여자 대표팀의 주장 윤현지(안산시청)는 오후 7시 '라스트 댄스'를 시작한다. 여자 78㎏급의 윤현지는 이번 대회가 국가대표 은퇴 무대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두고 오른팔 탈구로 수술대에 올라 올림픽 출전 티켓을 놓쳤던 윤현지는 도쿄올림픽에 출전했지만 성과를 올리지는 못했다.

복싱 임애지(화순군청)는 12년 만에 한국 복싱의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2일 오전 4시 4분에 열리는 여자 복싱 8강전에서 예니 마르셀라 아리아스 카스타네다(콜롬비아)과 격돌한다. 이기면 4강 진출을 확정하며 동메달을 확보한다. 사격대표팀 이은서(서산시청)는 오후 7시 여자 50m 소총 3자세 예선을 소화한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딥시크 부당하게 데이터 수집했을 수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오픈AI는 중국 딥시크(DeepSeek)가 부당하게 회사의 데이터를 수집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오픈AI는 딥시크가 오픈AI 기술로 생성한 데이터를 사용해 자체 시스템에 비슷한 기술을 훈련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AI 업계에서 훈련에 사용되는 디스틸레이션(distillation) 기법은 흔하지만, 오픈AI는 서비스 약관에 같은 시장에서 경쟁할 기술을 만들어내기 위해 오픈AI의 시스템이 생성해 낸 데이터를 사용하지 못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오픈AI의 리즈 부르주아 대변인은 NYT에 보내 이메일에서 "우리는 중국의 조직들이 미국 AI 모델을 복제하기 위해 디스틸레이션으로 알려진 것을 포함한 방법을 사용해 활발히 작업 중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것을 인지하고 있으며 딥시크가 부적절하게 우리 모델을 디스틸레이션 했다는 징조를 검토하고 있고 더 많은 것을 알게 되면 공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딥시크는 지난주 R1 모델을 내놓으며 전 세계 AI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고 믿어온 실리콘밸리를 충격에 빠뜨렸다. 딥시크는 R1 모델 개발에 단 2개월의 시간과 600만 달러 미만의 자금이 소요됐다고 밝히며 그동안 실리콘밸리의 천문학적인 투자를 무색하게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딥시크의 개발이 긍정적이라면서도 미국 기업들에 경종을 울렸다고 평가했다. 이날 상원 인사청문회에 나선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지명자는 딥시크가 도난당한 미국 기술과 첨단 미국 반도체를 활용해 저렴하게 강력한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었다면서 미국이 AI 분야에서 리더십을 유지하기 위해 사이버 보안에 대한 미국 표준과 유사하게 글로벌 표준을 창출하기 위한 모델을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픈AI 챗GPT와 딥시크.[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1.28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5-01-30 03:07
사진
여야, 설 이후 전력망법 등 입법 본격화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설 연휴 이후 국회의 민생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우선 여야는 국가기간전력망 확충 특별법을 포함한 주요 에너지·산업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과 피해자 및 유가족 피해 구제를 위한 특별위원회(여객기 참사 특위)'와 국정협의회 등도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다사다난했던 2024년 갑진년(甲辰年)이 저물고 있다. '푸른 용의 해' 우리는 더 높게 비상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랐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4·10 총선 결과로 22대 국회의 '여소야대' 국면부터 이상기후로 인한 농산물 등 물가 상승까지 서민들의 부담은 가중됐다. 초유의 12·3 비상계엄 사태와 이어진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까지 쉴 틈 없는 아픔의 연속이었다. 다가오는 2025년 을사년(乙巳年)은 푸른 뱀의 기운으로 우리 모두가 꺾이지 않고 희망의 한 해가 되길 기대해 본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 서울달에서 바라본 국회 모습. 2024.12.31 mironj19@newspim.com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 정책위의장은 지난 22일 국회에서 만나 '첨단산업 에너지 3법(국가기간전력망 확충 특별법·해상풍력발전 보급 촉진 특별법·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 처리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회동을 마친 뒤 "지난해 11월에 합의했던 법안이 있다"며 "처리하기로 합의했던 법안 63건 중 본회의에서 통과된 게 24건이고, 나머지 법안 39건은 아마 더불어민주당도 합의 처리하는 데 특별한 그것(이견)은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국가기간전력망 확충 특별법은 정부 차원의 개입으로 전력망 구축 사업 인허가 절차를 대폭 개선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해상풍력 특별법은 민간사업자가 주도하던 해상풍력 사업을 정부 주도 방식으로 전환하는 내용이다. 고준위 방폐장법은 원자력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준위 폐기물(사용후핵연료)을 영구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방안을 담고 있다. 다만 에너지 3법과 함께 '미래 먹거리 4법'으로 불리는 반도체산업 특별법은 '주52시간 근무제 예외(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조항'을 두고 추가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국민의힘은 '반도체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예외 조항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민주당은 다음 달 초 토론회를 열고 최종 입장을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일어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관련 국회 특별위원회도 활동을 이어간다. 여객기 참사 특위는 오는 2월 6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토교통부·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 등을 상대로 현안 질의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여야는 국정협의회 가동을 위한 논의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12·3 비상계엄 사태 후 국정 혼란 수습을 위해 마련된 국정협의회는 지난 9일 첫 실무회의를 열고 참석자 및 공식 명칭 등을 확정했다. 협의회 참석자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우원식 국회의장,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민주당 대표 등 4명이다. 그러나 여야가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등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며 협의회는 사실상 좌초된 상태다. 양당 정책위의장은 지난 22일 국정협의회 실무 협의를 진행했으나, 성과를 얻지 못했다. 여야가 설 이후 본격적인 민생 행보에 나설 경우 협의회 가동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회-정부-국정협의체 실무협의가 열리고 있다. 이날 실무협의에는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 등이 참석했다. 2025.01.09 pangbin@newspim.com rkgml925@newspim.com 2025-01-29 07: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