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원광대에 야구장·테니스장·풋살장·족구장 조성...대학생·시민 함께 이용
원광대 남문주차장 160면도 상시 개방...대학로 인근 주차난 해소
[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익산시와 원광대학교는 30일 익산시청에서 '원광대 시민개방형 체육시설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전북자치도에서 공모한 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총사업비 35억원을 투입해 원광대 2만5000㎡에 야구장, 테니스장, 풋살장, 족구장 등을 조성한다.
익산시-원광대 체육시설 조성 협약[사진=익산시]2024.07.30 gojongwin@newspim.com |
원광대 학생뿐만 아니라 익산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과 교내 주차장은 평일 저녁, 주말·공휴일에 상시 개방될 예정이다.
협약에는 대학로 인근 주차난 해소를 위해 원광대학교 남문주차장 160면을 상시 개방하는 지역 상생 방안이 포함돼 있다.
익산시는 주변 상권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주차 편의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