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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문화재단, 경영환경 개선 '주목'

기사입력 : 2024년07월29일 09:49

최종수정 : 2024년07월29일 09:49

2024년 경영실적 평가 '나' 등급…1년새 한단계 상승

[구리=뉴스핌] 한종화 기자 =구리문화재단이 시가 실시한 경영실적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올라선 '나' 등급 판정을 받는 등 경영 환경이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리문화재단 전경[사진=구리시]2024.07.28 hanjh6026@newspim.com

구리문화재단은 시가 지난 3월부터 3개월동안 시의 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재)한국경제조사연구원에 의뢰해 진행한 2024년 경영 실적 평가에서 '나' 등급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재단은 7개 평가 지표 중 ▲경영시스템 ▲일자리 확대 ▲사회적 책임 ▲주요 사업 ▲고객 만족성과 지표가 전년보다 점수가 상향되어 지난해 대비 5.56점 상승한 87.84점을 받았다.

재단은 지난해 하반기에서만 공모사업을 통해 약 6억 원의 외부 재원을 확보하는 등 다양한 공연·전시·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과 지역 축제 등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했다.

재단은 '11시&브런치 콘서트' 프로그램을 통해 오전에 여유 시간이 많은 주부들과 노년층에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고 시즌제 기획공연 '재단 3주년 출범 기념 시리즈'에서는 대중적인 음악인을 주축으로 무대를 꾸며 관람객의 문화적 흥미를 충족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유아 아이사랑 문화학교', '문화플러스 시민문화예술학교'를 운영하면서 청소년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꿈의 오케스트라 구리'와 건강한 진로 모색을 함께하는 '청소년 꿈의 예술학교' 교육프로그램도 성공적으로 운영했고 '구리 구석 구경! 구구구페스타'를 개최하여 약 6천 명의 구리시민이 함께하는 자리를 통해 지역 문화와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했다.

재단은 올해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4 공연예술 유통 공모사업', '2024 지역맞춤형 중소 규모 콘텐츠 유통 공모사업'▲경기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 '경기 예술 활동 지원사업', '경기 생활문화 플랫폼' 등 총 19건의 국도비 지원 공연·전시·예술인지원·교육사업 등에 선정되어 약 13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백경현 이사장은 "그동안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다" 면서"앞으로도 구리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hanjh60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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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제한' 인뱅·2금융권 확산 조짐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억제 정책에 따라 제2금융권으로까지 대출 풍선효과가 확산되면서 주택담보대출 제한이 인터넷전문은행과 외국계은행을 넘어 2금융권으로까지 확대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제2금융권까지 주담대 제한이 확산되면 대출 실수요자들은 지금보다 더욱 자금 확보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외국계은행인 SC제일은행은 이날부터 주담대 금리를 0.2%포인트(p) 일괄 인상하기로 했다. SC제일은행의 주담대 최저 금리는 3.64%로, 주담대 금리를 조정해 인상한 건 올해 들어 처음이다. 앞서 카카오뱅크도 지난 3일부터 주택구입목적의 주담대 대상자를 '무주택자'로 제한했다. 최장 50년이던 주담대 대출 기간은 30년으로 축소했고,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했다. 시중은행들이 금리 인상에 이은 비금리 방식의 주담대 제한에 나서자 대출 수요가 몰릴 것을 대비해 외국계은행과 인터넷은행이 대책을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시중은행들이 대출 억제를 위한 초강수 대책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대출 수요가 지방은행 뿐 아니라 인터넷전문은행, 외국계은행으로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험사 역시 은행권 대출 절벽을 피해 최근 대출 수요가 몰리는 곳 중 하나다. 지난달 말 기준 삼성, 한화, 교보 등 3개 대형 생명보험사의 주택 관련 대출잔액은 30조6080억원으로 7월 말 30조2248억원 대비 3832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은 전날부터 보험업권 중 처음으로 수도권 주담대의 경우 기존 주택 보유자에 대해 주택 구입 자금을 제한하기로 했다. 원금을 일정 기간 이후부터 갚는 거치형 대출 취급도 전면 중단했다. 지난달 28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권 간담회 이후 발표한 것으로 당국과의 교감 속에 제2금융권으로의 대출 '풍선효과' 우려가 반영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이복현 금감원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개최된 '가계부채 관련 대출 실수요자 및 전문가 현장 간담회'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최근 금융당국의 은행권 가계대출 억제 압박에 실수요자의 피해 우려가 제기되자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를 마련한 가운데, 대출 실수요자의 애로사항과 금융권·부동산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했다. 2024.09.04 yym58@newspim.com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4일 '가계대출 실수요자 및 전문가 현장간담회'에서 "보험, 상호금융 등 아직 대출 규제가 느슨한 제2금융권으로 풍선효과가 있을 수 있다"며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원장은 "최근에는 대출 정보의 유통속도가 빨라 금융회사 간 대출수요가 이동하는 이른바 풍선효과 우려도 크다"며 "은행권 뿐 아니라 보험, 중소금융회사 등 전 금융권이 합심하여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결국 주담대 제한은 삼성생명에 이어 다른 보험사와 상호금융업권 등 여타 제2금융권으로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높다. 전 금융권이 비슷한 수준으로 규제를 강화하지 않으면 대출 수요가 새로운 틈새시장으로 몰릴 수 있기 때문이다. 박충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지난달 27일 가계부채 현황 브리핑에서 "아직 다른 업권으로 대출이 몰리는 풍선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고, 현재까진 걱정할 수준이 아니다"라면서도 "이상징후가 발생하면 현장검사 등을 통해 지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보험업권과 상호금융의 가계대출 증감과 함께 선행지표인 대출 신청 건수를 하루 단위로 점검하고 있다. y2kid@newspim.com 2024-09-0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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