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경영실적 평가 '나' 등급…1년새 한단계 상승
[구리=뉴스핌] 한종화 기자 =구리문화재단이 시가 실시한 경영실적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올라선 '나' 등급 판정을 받는 등 경영 환경이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리문화재단 전경[사진=구리시]2024.07.28 hanjh6026@newspim.com |
구리문화재단은 시가 지난 3월부터 3개월동안 시의 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재)한국경제조사연구원에 의뢰해 진행한 2024년 경영 실적 평가에서 '나' 등급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재단은 7개 평가 지표 중 ▲경영시스템 ▲일자리 확대 ▲사회적 책임 ▲주요 사업 ▲고객 만족성과 지표가 전년보다 점수가 상향되어 지난해 대비 5.56점 상승한 87.84점을 받았다.
재단은 지난해 하반기에서만 공모사업을 통해 약 6억 원의 외부 재원을 확보하는 등 다양한 공연·전시·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과 지역 축제 등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했다.
재단은 '11시&브런치 콘서트' 프로그램을 통해 오전에 여유 시간이 많은 주부들과 노년층에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고 시즌제 기획공연 '재단 3주년 출범 기념 시리즈'에서는 대중적인 음악인을 주축으로 무대를 꾸며 관람객의 문화적 흥미를 충족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유아 아이사랑 문화학교', '문화플러스 시민문화예술학교'를 운영하면서 청소년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꿈의 오케스트라 구리'와 건강한 진로 모색을 함께하는 '청소년 꿈의 예술학교' 교육프로그램도 성공적으로 운영했고 '구리 구석 구경! 구구구페스타'를 개최하여 약 6천 명의 구리시민이 함께하는 자리를 통해 지역 문화와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했다.
재단은 올해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4 공연예술 유통 공모사업', '2024 지역맞춤형 중소 규모 콘텐츠 유통 공모사업'▲경기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 '경기 예술 활동 지원사업', '경기 생활문화 플랫폼' 등 총 19건의 국도비 지원 공연·전시·예술인지원·교육사업 등에 선정되어 약 13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백경현 이사장은 "그동안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다" 면서"앞으로도 구리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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