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여세 이어 곳간 채우기 '총력'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강진군은 강진원 군수가 2025년 지역성장을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강 군수는 주요 사업들의 예산지원을 요청하는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강 군수는 전날 문금주 의원 등과 면담하며 미래차 형단조 부품 시험생산 지원센터 구축(178억 원)과 강진 제2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167억 원) 등 주요 사업들을 설명했다.
강진원 강진군수가 25일 국회를 방문하고 문금주 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2025년 정부예산안 사업 반영과 지역 현안 사업 건의를 하고 있다. [사진=강진군] 2024.07.26 ej7648@newspim.com |
또한 마량항 CLEAN 국가어항 조성사업(100억 원)을 정부 공모사업 예산에 반영해줄 것을 요청했다. 마량항 프로젝트는 노후 시설 정비와 어항 특성에 맞는 기능·편익시설 설치로 해양레저 관광 거점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도 23호선 4차선 확·포장사업(2,400억 원)으로 강진과 서남해안 지역의 교통 개선과 관광산업 발전을 도모한다. 교통 체증 해소와 사고 예방을 위한 이 사업은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앞서 강 군수는 지난 1일 기재부 예산실을 방문해 정부예산안 사업 반영을 요청했다. 강진군은 상반기 국도비 확보액이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하는 등 성과를 올렸다.
군은 하반기에도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지역 국회의원, 전남도와 연계 대응해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