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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티몬 사태 일파만파 커지는데…구영배 큐텐 대표는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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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배 대표, 한국 법인 어디서도 안 나타나
위메프 대표 직접 나와 피해 소비자 응대
피해 판매자들 "허수아비 계열사 대표 말고 구영배 대표 나와야"
판매자 피해 규모 위메프만 400억 규모

[서울=뉴스핌] 송현도·노연경 기자 = 위메프와 티몬의 정산 대금 미지급으로 인한 파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영 책임자인 구영배 큐텐 대표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25일 뉴스핌 취재 결과 구영배 대표는 큐텐 그룹에 속해 있는 위메프와 티몬, 큐텐 자회사인 큐텐테크놀로지 등 국내에 위치한 법인 어느 곳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구 대표는 주로 큐텐의 본사가 있는 싱가포르에서 머물며 국내에는 따로 집무실을 두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영배 큐텐 대표.[사진=큐텐]

이번 사태의 파장이 커지자 구 대표는 최근 한국으로 들어왔다. 다만 아직까지 구 대표나 큐텐이 이번 사태에 관해 직접 설명한 내용은 없는 상태다.

이를 두고 그룹 계열사 대표까지 직접 나와 피해 소비자 응대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모든 판단을 내린 결정자인 구 대표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건 무책임하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이번 사태는 큐텐의 무리한 투자로 인해 불거진 유동성 위기라는 분석이 나온다. 큐텐은 지난 2월 미국 기반의 글로벌 쇼핑플랫폼 위시를 1억7300만달러(약 2300억원)에 사들였다.

이를 두고 위메프와 티몬으로부터 정산을 받지 못한 판매자들이 모인 오픈채팅방에선 "계열사 대표는 허수아비에 불과하다", "구영배 대표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류화현 위메프 대표는 전날에 이어 이날에도 직접 회사 로비에 나와 피해 소비자를 응대하며 달랬다. 이날 위메프 본사 로비 1층은 환불을 받으려는 소비자 200여명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후 류 대표는 기자 회견을 통해 이번 사태 해결과 관련한 회사의 계획을 밝혔지만, 가장 중요한 피해 자금 확보는 큐텐이 맡고 있다고 '반쪽짜리 해명'을 내놨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류화현 위메프 대표이사가 25일 서울 강남구 위메프 본사에 환불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접수 순서를 설명하고 있다. 2024.07.25 leemario@newspim.com

류 대표는 자본 부족 부분을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그룹사 차원에서 다 같이 액션(행동)하고 있다"며 "위메프 단독으로는 자본 확충의 한계가 있어 큐텐과 위메프, 티몬이 합쳐서 그룹사 전체에서 대응하고 있다"고 답했다.

자본 확충이 제때 안돼 가압류가 들어온다면 피해 구제 방안이 막힐 위험이 있다. 류 대표는 법인 파산 가능성과 관련해 "법인 통장에 가압류가 들어올 수도 있다"며 "가입류 공문을 받았는데 그럼 소비자에게 환불할 수 없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 (가압류 공문을 보낸 거래처 측에) 잘 설명했다"고 말했다.

구 대표가 자취를 감춘 동안 현장에 있는 직원들은 안전까지 위협받고 있다. 전날 오후 본사를 찾은 피해자 중 일부가 집기를 파손해 경찰이 출동했다.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위메프 본사에는 현재 강남경찰서 정보과, 경비과, 인근 파출소 소속 경찰을 포함해 20명 정도의 현장 인력이 배치됐다. 경찰은 근처에서 대기하며 현장을 주시하고 있다.

제2의 머지사태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만큼 이번 기회에 제도적 허점을 정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G마켓과 11번가 등 비슷한 사업구조(오픈마켓)를 가지고 있는 다른 온라인 쇼핑몰의 경우 판매자에게 1~2일 내에 판매대금을 정산해주는 것과 달리 위메프와 티몬은 정산 주기가 최대 두달로 매우 길었다. 

또 제3의 금융기관에서 판매대금을 보관하고 있다가 판매자에게 정산해주는 에스크로 방식을 쓰는 다른 온라인몰과 달리 위메프와 티몬은 직접 자금을 보관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큐텐 계열 플랫폼들의 미정산 사태가 확산되는 가운데 25일 서울 강남구 위메프 본사에 환불을 원하는 고객들이 본관 밖에서 접수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2024.07.25 leemario@newspim.com

판매 대금 정산 주기와 관련한 규제가 없기 때문에 긴 정산주기를 이용한 자금 유용이 가능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 당국은 이번 사태가 불거지자 급하게 위메프와 티몬에 대한 현장감독을 실시했다. 이날 오후 이와 관련한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위메프가 판매자에게 정산하지 않은 판매대금은 400억원으로 확인됐다. 소비자가 환불받지 못한 금액과 티몬까지 합한 미정산 금액 등은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yk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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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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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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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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