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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손 잡고, 군복 입고..."내 돈 달라" 위메프 본사 달려온 소비자들

기사입력 : 2024년07월25일 13:43

최종수정 : 2024년07월30일 10:25

환불 위해 위메프 본사에 200명 넘게 몰려
수백만 원 여행 상품 구매자 다수…연차 쓰고 가족과 함께 와
1100만원 피해 우려에 예비군 중도 퇴소 하기도
티몬, 본사 폐쇄 및 재택근무로 대응...구매자들 '낙동강 오리알'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예비군 훈련을 받다가 현장에 와야만 환불해준다는 말을 듣고 양주시 송추의 예비군 훈련장에서 달려왔어요."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위메프 본사에서 군복 차림으로 초조하게 기다리던 이모(32) 씨는 동원 예비군훈련을 받다 여행사를 통해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들었다. 가족들과 추석 연휴 휴가를 보내기 위해 위메프를 통해 결제한 1100만 원 상당의 사이판행 여행 상품에 문제가 생겼다는 소식이었다.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는 사람들. 이 중에는 군복을 입은 남성도 있다. 2024.07.25 dosong@newspim.com

이씨는 "여행사가 '위메프가 정산을 못 해주는 상황이라 알아서 환불하고 본인들에게 따로 입금을 하라'고 요구했다"며 "전날 위약금 없이 계약 취소를 하고 1100만 원을 환불받기 위해 중도 퇴소하고 달려왔다"고 전했다.

이날 위메프 본사 1층 로비에는 위메프를 통해 상품을 구매한 이들이 피해 상황을 접수하기 위해 오전부터 북새통을 이뤘다. 접수처는 환불 신청을 위해 구매자들이 이름과 연락처, 상품명과 예약번호를 쉴 새 없이 적고, 로비에는 2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길 기다리며 초조하게 위메프 직원을 주시했다. 로비에 들어가지 못한 이들은 입구에 긴 줄로 서서 자신의 차례를 기다렸다.

위메프 본사에 강남경찰서 정보과, 경비과, 인근 파출소 소속 경찰을 포함해 20명 정도의 현장 인력을 배치한 경찰은 근처에서 대기하며 현장을 주시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위메프 본사에서 환불 접수를 받는 사람들. 2024.07.25 dosong@newspim.com

이들 구매자 상당수는 해외여행을 위해 위메프를 통해 여행사와 여행 상품을 계약했다가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가 촉발되며 급하게 본사로 직접 환불을 받으러 왔다. 대금을 지급받지 못한 여행사들은 구매자들에게 여행을 취소하거나 재입금을 하라고 안내하며,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수수료,위약금 등을 물어야 한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유치원생 아이와 손을 잡고 위메프 본사를 찾은 직장인 최모(33) 씨는 이틀 전 이와 같은 안내를 받았다. 최씨는 "이번 주 토요일에 사이판 가족여행을 가야 하는데 대금을 못 받았다는 연락을 받고 여행사에 60만 원을 더 얹어서 380만~390만 원을 보냈다"며 "위메프에 묶인 돈만 지금 320만 원의 거금이라 연차를 쓰고 급하게 왔고 아이도 유치원도 못 보내고 데려왔다. 이름이 호명돼도 환불 절차가 처리되기까지는 한두 시간 더 걸린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경기 부천에서 온 김모(31) 씨 일가족 역시 마찬가지로 아침부터 환불을 위해 위메프 본사를 찾았다. 김씨는 "취소를 하면 수수료를 물어야 하니 재결제를 하라는 안내를 받았다"며 "당장 다음 주 여행인데 재결제를 안 하면 수수료가 30%다"라며 한숨을 쉬었다.

구매자 중 일부는 전날 이른 오후부터 환불을 위해 본사를 찾아 항의했다. 당시 항의하던 구매자 중 일부가 집기를 파손해 출동한 경찰이 이 과정에서 위메프 관계자를 발견하고 중재에 나서면서 환불 절차가 진행됐다는 것이 현장에 있던 이들의 공통된 증언이다.

전날 오후 9시부터 200명의 구매자들이 환불을 요구하며 모이자 로비에 모습을 드러낸 류화현 위메프 공동대표는 오전 1시쯤 사과와 함께 현장 환불에 나섰다.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상황을 설명하고 있는 류화현 위메프 공동대표. 2024.07.25 dosong@newspim.com

이날 오전에도 류 대표는 1층 로비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류 대표는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환불 절차를) 자체적으로 시작했다"며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고 소상공인 및 영세 사업자를 구제하는 향후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는 자체적인 환불 절차로 모기업인 큐텐의 구영배 대표와 협의된 사항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류 대표는 '구 대표와 현재 절차 관련해 협의된 부분이 있냐'는 뉴스핌의 질문에 "(구 대표와) 연락은 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현장 대응 관련 대화가 된 건) 아니고 일부 고객 피해라서 빠르게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본사 지침이 있었냐'는 질문에는 "자체 지침에 따라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금융감독원과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는 류 대표는 현재 금감원에 두차례 출석해 조사를 받은 상황이다.

◆ 위메프 본사서 '낙동강 오리알' 된 티몬 환불 요구자들

한편 위메프 본사에는 티몬에서 상품을 구매한 이들 역시 몰려있었다. 이들은 "환불 절차를 시작한 위메프와 달리 티몬은 도대체 뭘 하고 있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전날 오후 10시부터 위메프 본사에서 밤을 지샌 이모(32) 씨는 "사이판으로 가는 가족 여행 상품에 500만 원을 결제했다가 돈이 묶였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명단 호명에 몰린 사람들 2024.07.25 dosong@newspim.com

2주 전부터 티몬 자금 사정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소문을 듣고 여행사에 구매 취소 요청을 했었던 이씨는 "여행사에서 당시 문제가 없다며 티몬에 문제가 생겨도 우리(여행사)가 보내준다고 말했었다"며 "지금 와서 말이 바뀌면서 되려 취소를 하면 위약금과 발권 수수료가 발생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씨는 전날부터 류 대표에게 항의를 하며 티몬에 연락을 해줄 것을 요구했지만 아직 뚜렷한 답을 듣지 못했다. 이씨는 "큐텐이라는 같은 뿌리를 두고 있다면 연락을 해줄 수 있는 부분 아니냐"며 "지금 티몬은 연락이 되지 않는다. 낙동강 오리알이 된 기분"이라며 또한 "여행사들은 지금 문제에 책임을 지지 않으며 발을 빼고 되려 고객이 모든 과실을 책임져야 하냐"고 답답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티몬에 대한 환불 접수는 류 대표가 오전 중에 직접 수기로 받았다. 류 대표는 이날 브리핑에서 "신청서라도 대신 전달해달라고 해서 현장에 있는 티몬 고객 68명의 신청서를 받아 책임자에게 전달했다"면서 "다만 단톡방에 소문이 나자 티몬 고객이 몰리는 바람에 위메프랑 과밀한 사고가 날 거 같아 접수를 중지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일부 티몬 구매자는 환불을 요구하며 본사로 찾아갔지만 티몬은 현재 본사를 폐쇄하고 재택근무로 전환한 상황이다. 또 다른 티몬에 환불을 요청하기 위해 온 또 다른 여행 상품 구매자 신모(41) 씨는 "일전에 머지포인트 사태 때 소액 피해를 입은 적이 있는데 티몬은 규모가 커서 문제가 생길 거라고 생각을 안 했다"며 "이렇게 피해를 입을 거라고 생각을 못했는데 또 당했다. 충격적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긴급 브리핑에서 류 대표는 "현재 출금 기준으로 700건 처리됐다"며 "강남경찰서에서 속도를 높여 달라 요청했다. 처리 방식을 다르게 해 지금부터는 빠르게 처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dos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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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민주 47.4%·국민의힘 34.3%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후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지지율은 오르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하락해 양당의 격차는 13.1%포인트(p)로 벌어졌다. 한때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았던 18~29세는 윤 전 대통령 파면 후 민주당 지지로 돌아서는 양상이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10일 발표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47.4%로 직전 조사 대비 0.1%p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34.3%로 직전 조사 대비 0.5%p 하락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4.10 ace@newspim.com 조국혁신당은 3.9%에서 4.0%로 0.1%p 상승했다. 개혁신당은 2.0%에서 1.9%로 0.1%p 하락했다. 진보당은 1.2%에서 0.8%로 0.4%p 떨어졌다. 기타 다른 정당은 1.5%에서 3.5%로 2.0%p 올랐다. 지지 정당 없음은 8.7%에서 7.2%로 1.5%p 줄었다. '잘모름'은 0.7%에서 1.0%로 0.3%p 올랐다. 연령 별로 보면 60대와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만 18~29세는 민주당 55.8%, 국민의힘 24.2%, 개혁신당 6.5%, 진보당 1.5%, 기타 다른 정당 2.9%, 지지 정당 없음 9.0% 등이다. 30대는 민주당 39.3%, 국민의힘 34.7%, 조국혁신당 4.9%, 개혁신당 3.0%,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9.3%, 지지 정당 없음 7.4% 등이다. 40대는 민주당 60%, 국민의힘 27.4%, 조국혁신당 2.7%, 개혁신당 1.0%, 진보당 0.6%, 기타 다른 정당 1.2%, 지지 정당 없음 6.5%, 잘모름 0.6%다. 50대는 민주당 51.1%, 국민의힘 29.4%, 조국혁신당 7.3%, 개혁신당 0.5%, 진보당 0.4%, 기타 다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 8.1%, 잘모름 1.4%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42.3%, 민주당 39.8%, 조국혁신당 7.5%, 개혁신당 0.6%,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4.3%, 잘모름 2.2%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49.2%, 민주당 36.3%, 개혁신당 0.6%, 기타 다른 정당 4.8%, 지지 정당 없음 7.9%, 잘모름 1.3% 등이다. 지역 별로는 보수 지지자가 많은 영남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서울은 민주당 46.4%, 국민의힘 34.6%, 조국혁신당 4.7%, 개혁신당 2.7%, 진보당 1.6%, 기타 다른 정당 3.2%, 지지 정당 없음 5.9%, 잘모름 1.0%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8.3%, 국민의힘 32.9%,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1.4%,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4.0%, 지지 정당 없음 7.6%, 잘모름 0.9%다. 대전·충청·세종은 민주당 52.0%, 국민의힘 27.0%, 개혁신당 2.5%, 조국혁신당 1.6%, 기타 다른 정당 4.7%, 지지 정당 없음 12.2%다. 강원·제주는 민주당 61.6%, 국민의힘 27.7%, 조국혁신당 2.0%, 기타 다른 정당 4.4%, 지지 정당 없음 4.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4.4%, 민주당 37.5%,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1.9%, 진보당 0.6%, 기타 다른 정당 2.7%, 지지 정당 없음 7.8%, 잘모름 1.3%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44.8%, 민주당 36%, 개혁신당 3.1%, 조국혁신당 2.9%, 기타 다른 정당 3.0%, 지지 정당 없음 7.2%, 잘모름 3.0%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62.1%, 국민의힘 23.2%, 조국혁신당 8.4%, 개혁신당 1.2%,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2.9%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민주당 46%, 국민의힘 37.1%,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3.2%,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 6.6%, 잘모름 0.6%다. 여성은 민주당 48.9%, 국민의힘 31.5%,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0.7%, 진보당 0.5%, 기타 다른 정당 5.2%, 지지 정당 없음 7.7%, 잘모름 1.3%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비해 한계허용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한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는 정권 교체를 원하는 국민들의 여론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될 수 있으며 앞으로의 정치적 변화와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지난 대선 때 '이대남(20대 남성)'과 '이대녀(20대 여성)' 논란이 있었다"며 "이대남들은 국민의힘 지지, 이대녀들은 민주당을 지지하는 추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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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7.6% '1강 독주'...2위 김문수 17.9%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후보 1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0일 발표됐다. 이 전 대표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 전 대표에 이어 안정적인 2위를 차지한 양상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8~9일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 시스템(ARS)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호명순서는 가나다순)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이재명 47.6% ▲김문수 17.9% ▲한동훈 4.9% ▲홍준표 4.3% ▲오세훈 3.7% ▲김경수=안철수 2.1% ▲김동연 1.9% ▲유승민 1.8% ▲이준석 1.7% ▲원희룡 1.1% ▲우원식 0.8% ▲김두관=김부겸 0.7%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 다른 인물 4.3% ▲없음 2.6% ▲잘 모름은 1.8%였다. 성별로는 이 전 대표와 김 전 장관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다만 남성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보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선호한 반면 여성은 홍 시장보다 한 전 대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여성에서 가장 낮은 지지도를 얻었다. 남성은 ▲이재명 46.7% ▲김문수 19.7% ▲홍준표 5.2% ▲한동훈 4.3% ▲오세훈 3.5% ▲이준석 3.0% ▲유승민 2.5% ▲김동연 2.2% ▲김경수 1.9% ▲안철수 1.8% ▲원희룡 1.6% ▲김두관=김부겸 0.8% ▲우원식 0.4% 순이었다. 여성은 ▲이재명 48.4% ▲김문수 16.2% ▲한동훈 5.4% ▲오세훈 3.9% ▲홍준표 3.3% ▲안철수 2.5% ▲김경수 2.3% ▲김동연 1.8% ▲우원식 1.3% ▲유승민 1.2% ▲원희룡 0.6% ▲김두관=김부겸 0.5% ▲이준석 0.4% 순이다. 이 전 대표를 가장 선호하는 연령층은 40~50대였다. 반면 가장 선호하지 않는 연령대는 70대 이상과 30대였다. 김 전 장관은 60대, 70대 이상에서 20% 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20대(만18세~29세)는 ▲이재명 51.8% ▲김문수 13.1% ▲이준석 5.4% ▲김동연 5.1% ▲홍준표 3.3% ▲오세훈 2.9% ▲유승민 2.7% ▲안철수=한동훈 2.0% ▲김부겸 0.8% ▲김경수 0.7% 로 집계됐다 30대는 ▲이재명 40.7% ▲김문수 15.2% ▲한동훈 7.4% ▲홍준표 6.0% ▲김경수 4.0% ▲유승민 3.2% ▲안철수 3.1% ▲오세훈 2.6% ▲이준석 1.8% ▲원희룡 1.3% ▲김부겸 1.2% ▲김두관 0.5%로 나타났다 40대는 ▲이재명 58.8% ▲김문수 17.3% ▲홍준표 4.1% ▲우원식 2.8% ▲한동훈=안철수 2.3% ▲이준석 1.5% ▲오세훈 1.1% ▲김경수 1.0% ▲김동연=김부겸 0.6% ▲유승민 0.5%로 조사됐다. 50대는 ▲이재명 56.1% ▲김문수 13.3% ▲오세훈=홍준표 4.5% ▲안철수 3.5% ▲한동훈 2.9% ▲유승민 2.2% ▲김동연 1.8% ▲원희룡 1.4% ▲이준석 1.0% ▲김경수 0.9% ▲우원식 0.8% 였다. 60대는 ▲이재명 42.0% ▲김문수 22.5% ▲한동훈 7.6% ▲오세훈=홍준표 5.0% ▲김경수 3.2% ▲유승민 2.2% ▲김동연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1.1%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은 ▲이재명 32.3% ▲김문수 27.0% ▲오세훈 6.1% ▲한동훈 7.6% ▲김경수 3.3% ▲김동연 2.9% ▲김두관=원희룡 2.7% ▲홍준표 2.6% ▲안철수 1.9% ▲이준석 0.7% ▲김부겸 0.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이 전 대표는 호남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뒤이어 강원·제주, 대전·충청·세종에서 과반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한 전 대표는 부산에서 10.1%로, 두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서울은 ▲이재명 46.9% ▲김문수 16.5% ▲한동훈 5.8% ▲홍준표 4.2% ▲유승민 3.3% ▲이준석 3.2% ▲김동연 2.6% ▲오세훈 2.1% ▲안철수 1.7% ▲김경수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0.5% 경기·인천은 ▲이재명 49.4% ▲김문수 22.4% ▲한동훈 3.5% ▲홍준표 3.4% ▲안철수=오세훈 3.2% ▲김경수 1.8% ▲우원식 1.4% ▲유승민 1.2% ▲김두관=이준석 0.9% ▲김동연=원희룡 0.6%로 집계됐다. 대전·충청·세종은 ▲이재명 51.9% ▲김문수 11.8% ▲김동연 4.7% ▲홍준표 4.2% ▲한동훈 3.9% ▲오세훈 3.6% ▲유승민 3.4% ▲이준석 2.5% ▲우원식 1.8% ▲김경수 1.7% ▲원희룡 0.9% ▲안철수 0.6%였다. 강원·제주는 ▲이재명 55.4% ▲김문수 13.0% ▲한동훈 6.8% ▲김동연 6.2% ▲홍준표 3.7% ▲김경수 2.4% ▲김두관=김부겸 1.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재명 40.7% ▲김문수 14.2% ▲한동훈 10.1% ▲오세훈 6.5% ▲홍준표 6.2% ▲김동연 2.8% ▲김경수 1.8% ▲유승민 1.3% ▲원희룡 1.2% ▲안철수=우원식 0.7% ▲김부겸=이준석 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이재명 33.6% ▲김문수 23.5% ▲오세훈 9.5% ▲홍준표 6.9% ▲한동훈 4.9% ▲원희룡 3.0% ▲안철수 2.8% ▲유승민 2.7% ▲김부겸 2.2% ▲이준석 2.1% ▲김경수=김두관 1.0%였다. 광주·전남·전북은 ▲이재명 59.4% ▲김문수 14.6% ▲김경수 6.0% ▲안철수 3.6% ▲이준석=홍준표 2.2% ▲원희룡 2.1% ▲김부겸 2.0% ▲김동연 1.0% ▲김두관 0.9%이다. 지지정당별로는 차이가 극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 87.9% ▲김동연 2.5% ▲김경수 2.4% 순이었고,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64.9% ▲안철수 6.2% ▲김문수 4.8% 순이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 전 장관을 가장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46.3% ▲한동훈 12.4% ▲홍준표 11.3% 순이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이준석 40.8% ▲유승민 16.2% ▲안철수 14.6% 순이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은 다가오는 조기 대선은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세력을 막아내는 것이 국가 정상화의 시발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고 하면 오히려 코끼리를 생각하게 되는 것처럼 오히려 여론조사 결과는 이재명 전 대표의 주목도를 더 높여서 1강체제를 굳히는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은 중도보수' 라고 언급한 것처럼 본인 지지층을 넘어서 영남과 중도층 등으로 지지층을 확대해 '이재명 대 反이재명' 구도를 극복해야 하는 것도 숙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 후보들중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지지율이 가장 높았지만 지난 조사대비 하락했으며, 다른 보수 후보들 또한 평균 이하로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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