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부안군의회는 24일 제35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박태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농민의 생존을 위한 쌀값 정상화 대책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은 지난 5일 기준 산지 쌀값이 80kg에 18만 3960원으로 지난해 10월에 비해 15.4%나 하락하는 등 가파른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안군의회는 24일 '농민의 생존을 위한 쌀값 정상화 대책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사진=부안군의회]2024.07.24 gojongwin@newspim.com |
이에따라 농민들의 경제적인 어려움이 가중되고 생존마저 위협받는 처지로 전락되고 있지만 정부는 현실을 외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따라서 정부의 양곡 추가 매입을 통한 시장격리 조치와 장기적인 쌀 재배면적 감축, 쌀 적정생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 등의 추진으로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태수 의원은 "정부가 약속한 쌀값 20만원선 유지는 헛된 공염불이 됐다" 며 "이제라도 농민들의 목소리를 더 이상 외면하지 말고 쌀값 20만원선을 보장하고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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