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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와 인제대, 글로컬대학 본지정 총력…막바지 상황 점검

기사입력 : 2024년07월22일 14:48

최종수정 : 2024년07월22일 14:48

동부경남 3개 지자체와 5개 대학 힘 보탰다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해시와 인제대학교는 22일 인제대 인당관 14층 회의실에서 동부경남 지자체-대학 교류협약과 글로컬대학 기관장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오는 26일 교육부에 제출할 글로컬대학 최종 실행계획서를 점검, 의견을 수렴하고 인제대 글로컬대학 사업 성과의 동부경남권 확산을 위해 권역 지자체와 대학이 협력을 약속하는 자리이다.

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왼쪽 네 번째)이 22일 오전 인제대학교 인당관 14층에서 열린 동부경남 지자체-대학 교류협약식에서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위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김해시] 2024.07.22

이날 홍태용 김해시장, 안병구 밀양시장, 조현옥 양산시 부시장, 전민현 인제대 총장, 안상근 가야대 총장, 편금식 김해대 총장, 손영우 동원과학기술대총장, 이준혁 영산대 교무처장, 노은식 김해상공회의소회장 등이 참석해 글로컬대학 최종 실행계획서를 점검하고 의견을 모았다.

교육부는 오는 26일 오후 5시까지 20개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으로부터 실행계획서를 접수해 8월 중순 대면평가를 거쳐 같은 달 말 본지정 결과를 발표한다.

인제대 글로컬대학 실행계획서 최종 보고에 이어 동부경남 3개 지자체와 5개 대학은 동부경남의 발전과 인재 육성, 산학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평생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전략산업 분야 인력 양성 공동 노력, 글로컬대학 및 경남 RISE(라이즈) 사업 등의 협업을 통한 동부경남권 교육 혁신에 적극 협력키로 약속했다.

전민현 인제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동부경남 지자체와 대학의 교류를 강화해 상호 협력과 신뢰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완성 단계에 와 있는 실행계획서를 잘 마무리지어 8월 말 글로컬대학 본지정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지난 1년 7개월간 김해시는 지,산,학이 원팀이 되어 '대학을 책임지는 도시, 도시를 책임지는 대학'이라는 원대한 계획을 그려왔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산시와 밀양시를 포함한 동부경남도 그 꿈을 함께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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