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내선 개통 맞춰 기후동행카드 서비스 시작
시민들 이동패턴 맞게 K-패스 선택 사용가능
[남양주=뉴스핌] 한종화 기자 = 남양주시가 다음달 별내선개통 시기에 맞춰 추진하고 있는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움직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남양주시 청사 전경. [사진=남양주시] 2024.07.19 hanjh6026@newspim.com |
시는 다음달 10일 별내선 개통에 맞춰 별내선 6개 역사(암사역사공원, 장자호수공원, 구리, 동구릉, 다산, 별내)에서 서울시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해 승·하차 가능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또 지난 2022년 신설된 4호선 연장 구간인 진접선 3개 역사(별내별가람, 오남, 진접)에서도 기후동행카드를 적용한다.앞서 시는 지난달 4일 서울시와 기후동행 카드사업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지난 5월부터 국토교통부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 사업인 K-패스도 도입 운영하고 있다.시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최대 60회까지 환급하고 있다.
특히 저소득층 53%, 청년 30%, 일반인 20% 등 각각의 환급 비율을 적용해 그동안 가입대상자의 75%를 넘는 4만3000여 명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등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주광덕 시장은 "다음달부터는 진접지구, 오남지구 등 주요 신도시에서 서울로의 출퇴근 교통 여건이 크게 나아지면서 시민들 각자가 이동 패턴에 맞게 기후이동카드와 K-패스를 선택할 수 있다." 면서 "계속해서 다양한 교통정책을 마련하는 등 시민의 이동권을 최대로 보장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njh60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