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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미담사례 공모전' 22일 시상식…교육공동체 상호존중 문화 확산

기사입력 : 2025년08월21일 12:00

최종수정 : 2025년08월21일 12:00

학생 10명·교원 50명·학부모 10명·학교 30교 선정
케이팝 그룹 피프티피프티 협업, '함께학교' 캠페인 노래 발표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교육부와 한국교육방송공사는 오는 2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함께학교 미담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교원·학부모·학교의 미담사례를 발굴하고 교육공동체 상호 존중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 전경. [사진=교육부]

지난 5월 한 달간 디지털 소통 플랫폼인 함께학교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았고, 그 결과 총 1281건(학생 186건, 학부모 78건, 교원 660건, 학교 357건)의 미담사례가 접수됐다.

공모전 수상작은 총 100편으로 분야별로 학생 10명, 교원 50명, 학부모 10명, 학교 30교가 선정됐고, 학교 30교에는 '함께학교' 현판을 별도로 증정한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백혈병 투병 졸업생을 지원한 학부모회, 자폐성 학생을 격려하고 성장하도록 이끈 선생님 등 분야별 수상자들에게 교육부 장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상자들의 미담사례와 함께 교육공동체 상호 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소통의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또 교육부는 케이팝 그룹 피프티피프티와 협업해 함께학교 캠페인 노래 'Take My Hand'(내 손을 잡아요)를 발표한다.

캠페인 노래는 '혼자가 아닌 우리, 함께라서 빛나'를 주제로 학교 현장의 소통과 신뢰를 강조하는 노랫말과 흥겨운 케이팝 스타일로 만들어졌고, 함께학교 유튜브 채널 및 인스타그램, 멜론·벅스뮤직·지니뮤직 등 음원 유통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캠페인 노래 후렴 부분을 가벼운 율동으로 구성하해 상호 존중의 학교문화 확산을 위한 누리소통망(SNS) 도전 잇기(챌린지) 참여 행사도 25일부터 14일까지 3주간 추진한다.

누리소통망 도전 잇기는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도전 잇기 영상을 지정된 태그와 함께 탑재 후 해당 게시물 사진을 함께학교 누리집 이벤트 게시판에 올려 응모할 수 있다. 참여 응모자 중 우수 팀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소은주 교육부 책임교육정책실장 전담 직무대리는 "미담사례 공모전 시상식이 앞으로 학생·학부모·교사 모두가 더욱 소통하고 신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교육공동체가 상호 존중하는 문화가 사회적으로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캠페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미담사례 수상작 예시

▲평소 따뜻한 마음으로 친구를 배려하고, 학예회 준비 중도움이 필요한 친구를 도와 함께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이끎(천전초 학생 김민준)
▲자폐성 장애 학생이 그린 그림을 선생님이 평소 격려하여전시회까지 개최하게 하고, 학생은 재능을 발휘하며 큰 성장을 하게 됨((금사초 교사 이신영)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졸업생을 위해 헌혈증 기부, 성금, 모금, 영상 제작, 지속적인 병문안 등 따뜻한 응원과 실질적인 도움을 실천함(수왕초 학부모회)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 따뜻한 배려와 존중 속에서 성장하는 행복한 교육공동체로, 함께 웃고 배우며 미래를 준비하는 진정한 배움터를 제공함(포항제철초)

jane9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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