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따른 도로 침수·파손 등 고양시 호우 피해상황 점검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 김운남 의장 및 상임위원장들은 18일 고양시 재난종합상황실에서 호우경보에 따른 재난상황보고를 받았다.
고양시 박성완 재난대응담당관은 브리핑을 통해 시간당 75mm의 폭우에 따른 여러 도로의 침수 및 파손 등 고양시 내 호우 피해상황을 보고했다.
고양특례시의회 김운남 의장과 상임위원장들이 18일 고양시 재난대책본부를 방문했다. [사진=고양시의회] 2024.07.18 atbodo@newspim.com |
또한 '호우경보 재난대책본부'를 구성하여 17일부터 13개 실무부서에서 6급이상의 경력있는 686명의 공무원들이 교대로 비상근무를 서고 있으며, 130개의 CCTV를 통해 지하차도, 하천, 도로, 펌프장 등 침수우려지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양특례시의회가 고양시 재난대책본부를 방문해 호우피해 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고양시의회] 2024.07.18 atbodo@newspim.com |
이어 주시운 교통국장은 철도 관련해 경의중앙선 상부의 '임진강-문산역' 지하차도만이 운행을 중지하고 있으며, 이외에는 역장 판단에 따라 서행으로 안전하게 운행 중이라고 보고했다.
철도운행이 불가한 경우, 해당 노선을 대체할 버스를 투입할 수 있도록 운수회사와 협의도 마쳤다고 밝혔다.
김운남 의장은 "각 실무부서에서 비상근무 및 피해대처에 만전을 기해 감사하다"며 "매년 호우피해가 심한 지역이 있는데, 해당지역의 관계자들과 함께 대책을 적극 강구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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