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박창윤 지엘리서치 대표는 18일 아이텍에 대해 "초미세 선단공정에서 양산되는 차량용 반도체, AI반도체 테스트 능력을 보유한 기업은 동사가 유일하다"며 "향후 ADAS, 자율주행, AI반도체 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동반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대표는 "현재 국내에서는 동사가 유일하게 5nm 이하 반도체 테스트가 가능한 장비인 Advantest사의 V93K-PS5000 장비를 도입 및 운용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확실한 시장 선점을 위해 올해 2~4대의 장비 추가 도입이 예정되어 있다"고 전했다.
또한 "국내외 167개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는 중국, 대만, 미국에 영업 지사를 설립하여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한 사업 확대를 추진 중에 있다"며 "중국 3개, 미국 2개, 유럽 1개의 신규 고객사를 확보해 긴밀히 협업 중"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아이텍의 2024년 실적에 대해 "반도체 테스트 사업의 상저하고 매출 특성상 하반기에는 더 강력한 실적 모멘텀을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며 "2024년 연간 연결 기준 추정치는 매출액 1100억원(+32.1% YoY), 영업이익 80억원(흑자전환 YoY)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