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여름철 특별교통 대책을 오는 25일부터 추진한다.
양양군은 여름철을 맞아 지역에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특별교통대책을 수립해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체계를 확립한다고 17일 밝혔다.
양양종합버스터미널.[사진=양양군청] 2024.07.17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군은 특별교통대책 기간 전, 농어촌버스 10대, 마을버스 7대, 택시 79대 등 수송차량 96대를 대상으로 차량 관리 전반사항과 안전장비, 노후부품, 좌석 탈착, 안전벨트 작동관리 상태 등 안전장치 정상 작동 여부를 사전 점검한다.
또 양양종합여객터미널의 편의시설과 청결상태, 냉방시설 가동 여부 등을 점검하고, 안전사고 예방 및 응급조치와 대민서비스 향상을 위해 여객운송조합·사업체 주관으로 종사원(운전원) 특별안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는 25일부터 시작되는 특별교통대책기간에는 군청 내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이 운영된다.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은 도로 교통상황과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각종 재해 및 교통사고 발생 시 즉각 대처한다.
이와 함께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도로변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고, 7번국도, 44번국도 등 주요 도로가 정체될 경우 속초경찰서 등 유관기관의 협조를 받아 유도표지판 및 유도요원을 배치해 신속히 우회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이외에도 군은 안전운전 수칙 캠페인 영상을 BIS, 전광판 등 매체에 송출하며 교통안전 홍보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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