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평생교육강사 양성(2급) 과정 개설
[양평=뉴스핌] 한종화 기자 =경기도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로 자리 매김한 양평군이 장애인들의 다양한 학습기회 확대와 삶의 질 향상 기여를 위한 평생교육 강사 양성에 나선다.
양평군 장애인 평생교육강사 양성 과정 모습. [사진=양평군] 2024.07.16 hanjh6026@newspim.com |
군은 15일 양평도서관 2층 다목적실에서 평생학습 강사와 사회복지사, 평생교육사 자격 소지자, 군민 등 60명을 대상으로 양평군 장애인 평생교육강사 양성(2급) 과정을 개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날부터 5주간 총 30시간에 걸쳐 장애의 개념과 장애인에 대한 바른 이해,장애 유형별 이해와 장애 유형별 교육적 지원방법,장애인 평생교육의 이해,장애인 평생교육 강사의 역할과 비전 등을 집중적으로 강의한다.
특히 강사로 초빙한 김두영 한국장애인평생교육연구소장, 최상배 공주대학교 교수 등 9명의 전문가는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장애인 평생교육 전문 지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시각에서 교육에 집중한다.
군은 교육 과정의 80% 이상을 수료하면 장애인 평생교육 강사(2급) 민간자격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을 제공한다.
한 수강생은 "큰 기대없이 보수교육 정도로 생각하고 아는 내용을 정리해 보는 마음으로 참석했는데 수준 높은 강의와 가르침의 열정에 감명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인수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강의를 통해 지역 내 전문 교육 인력을 확보하고 보다 전문성 있는 장애인 평생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anjh60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