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도심 교통 지·정체 해소를 위해 주요 혼잡교차로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국가교통DB, 한국교통연구원, 청주시 교통정보시스템 등의 자료를 활용하고 전문 용역업체의 현장조사를 거쳐 주요 혼잡 교차로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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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로.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사진=뉴스핌DB] |
대상 교차로는 주성사거리, 봉명사거리, 분평사거리, 흥덕사거리, 상당사거리, 모충사거리, 모충대교, 강서삼거리, 방서사거리 등 9개소다.
시는 교차로별 개선점을 분석해 좌·우회전 차로 신설, 교통섬 정비, 가감속차로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성사거리, 봉명사거리, 분평사거리 개선사업은 7월 중 착공한다.
주성사거리는 2순환로에서 충청대로 방면 좌회전차로가 추가되고 봉명사거리는 교차로 내 전 방면 좌회전차로가 추가된다.
분평사거리는 1순환로에서 청남로 방면 좌회전차로가 설치된다.
주성사거리 등 3개 교차로는 교통량 분석에 따른 교차로 도로상태 평가 기준인 '도로서비스 수준(LOS)'이 E(용량상태, 불안정교통류)에서 D(안정된 교통류, 높은 밀도)까지 개선된다.
흥덕사거리 등 6개소 교차로 개선사업은 2025년 3월 시작해 2025년도 안에 준공할 계획이다.
교차로 개선사업에는 57억원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주요 혼잡교차로 개선사업으로 시민들이 원활하고 쾌적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