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중점사업 - 수소산업 활성화,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 동해항 자유무역지역 지정 추진, 북평산단고도화 및 경쟁력 강화 등
심규언 시장 "도심, 해양, 산악을 아우르는 5대 권역별 특화관광도시를 완성해 전국 10대 관광도시 2000만 관광객 시대 열겠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15일 '민선8기 2년 결산 및 2024년 하반기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심규언 동해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지휘부, 실과소동장, 팀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민선8기 2년 결산, 하반기 부서운영 방향, 주요업무계획 등을 보고하고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동해시 민선8기 주요업무계획 보고.[사진=동해시청] 2024.07.15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시 민선8기는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추진한 5대 권역별 특화 관광지 개발사업이 결실을 맺으면서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동해안 특화체험관광지로 부상하며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되었고 개장 이후 133만명 입장, 32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국내 최초 석회석 폐광지를 활용한 지역 특화관광지 무릉별유천지는 로컬100선에 선정되며 44만명 입장과 56억원의 수익을 달성했으며 국토교통부 지역개발사업 투자선도지구에 선정돼 2단계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도째비골스카이밸리와 무릉별유천지는 도째비페스타와 라벤더 축제 등 특화된 관광상품을 내놓으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재촉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열리고 있는 동해항 크랩킹 페스타는 지역을 대표하는 먹거리 축제로의 발전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수소저장ˑ운송 클러스터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공모 선정, 아시아 최대규모이자 국내 유일의 초고압 직류송전 해저케이블 전용 공장 준공 등 경제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유일의 국가관리 항만인 동해항은 '자유무역지역 지정 특례'가 강원특별법 2차 개정에 반영됨에 따라 자유무역지역 지정을 위한 제도적 여건 마련과 컨테이너선 국제정기항로 개설로 북방 경제 산업물류도시 성장의 기틀을 닦았다.
이 밖에도 해오름스포츠센터, 청소년센터, 꿈빛마루도서관, 무릉파크골프장 등 시 전역을 아우르는 문화·체육시설을 대폭 확충했으며, 시민 여가 힐링 공간 확충,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 구축 등 도시재생사업으로 구도심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기초지자체 단체장 공약평가 결과 A등급을 획득했으며 현재 민선 8기 공약사업 이행률은 97.8%(완료 18.2%, 추진중 79.5%)를 보이고 있다.
동해시 민선8기는 앞으로 수소산업 활성화,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 동해항 항만형 자유무역지역 지정 추진, 무릉별유천지 2단계 개발 사업, 북평산단 고도화 및 경쟁력 강화, 어촌 활력 증진지원 시범사업 등 중점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천곡 도심 빛 테마파크 조성, 남부권 청소년수련시설와 백세건강스포츠센터 건립, 고령자 및 청년 복지주택 건립, 과학영농단지 조성, 나안동~북평중~봉오마을 도로 개설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민선 8기 3년 차를 맞아 도심, 해양, 산악을 아우르는 5대 권역별 특화관광도시를 완성해 전국 10대 관광도시 2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고 북방경제 산업물류 거점도시로서 거듭나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시민의 삶이 행복한 '행복 동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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