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KPGA] 장유빈 "프로신분으로 또 우승, 기뻐"...군산CC오픈 첫 2연패

기사입력 : 2024년07월14일 18:26

최종수정 : 2024년07월14일 18:26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장유빈이 군산CC 오픈 사상 첫 2연패를 써냈다.

장유빈(22·신한금융)은 14일 전북 군산시 군산 CC 오픈(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군산CC 오픈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이글 한 개, 보기 3개, 더블 보기 1개로 1타를 줄였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우승 확정후 기쁨을 만끽하는 장유빈. [사진= KPGA] 2024.07.14 fineview@newspim.com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적어낸 장유빈은 정한밀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한 그는 프로 전향 후 첫 우승도 같은 장소에서 해내 2연패를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1억 9585만원. 그는 지난해 이 대회 우승후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은 바 있다.

장유빈은 "지난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한 대회서 프로 신분으로 또 한 번 우승을 해 기쁘다. 또한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대회 2연패를 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것 같다"라며 "이번 대회 전까지 '우승'이라는 문턱을 넘지 못해 스스로 힘들었고 마음고생도 많이 했다. 본 대회 우승으로 훨훨 털어버린 것 같다. 다가오는 하반기 시즌에 더욱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프로데뷔 후 첫 우승컵을 옆에 두고 인터뷰에 임하는 장유빈. [사진= KPGA] 2024.07.14 fineview@newspim.com

그는 직전 대회인 비즈플레이 원더클럽 오픈에서 연장끝 준우승을 하는 등 올 3차례나 2위를 한 끝에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이에대해 그는 "내 자신과의 싸움이었다. 정신적으로 힘들기도 했다. 한 주간 고생 많이 했는데 그 바로 다음 대회이자 타이틀 방어전에서 우승을 한 것이 앞으로 내 골프 인생에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또한 현재 골프를 배우고 있는 김홍식 프로님께서 '자신 있게 플레이해라. 너는 자신 있는 스타일이 맞다'라고 말씀하셔서 '내 스타일대로 자신 있게 공략하자'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라고 전했다.

프로 데뷔후 첫 우승을 안기도 한 그는 달라진 점에 대해 "가장 큰 것은 퍼트에 대한 자신감이 붙은 것이다. 아마추어 때는 퍼트가 단점이었는데 투어에서 뛰면서 퍼트가 잘 되면서 자신감이 높아졌다"라고 설명했다.

조민규 정태양 최승빈은 공동3위(12언더파), 김민규와 장동규는 공동6위(11언더파), 장희민과 서요섭 최진호는 공동13위(8언더파)를 기록했다. 

군산CC 오픈에서는 역대 최초로 경기 중 반바지 착용이 허용돼 53명의 선수들이 편한 차림으로 플레이했다.

fineview@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