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엔하이픈, 전원 작사·작곡 참여한 정규 2집…"로맨스 들려드리고 싶어"

기사입력 : 2024년07월11일 17:31

최종수정 : 2024년07월11일 17:3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엔하이픈이 새로운 '로맨스(ROMANCE)' 시리즈를 통해 그간 선보인 다크한 매력과 정반대인 로맨스 판타지로 돌아왔다.

엔하이픈이 11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정규 2집 '로맨스: 언톨드(ROMANCE: UNTOLD)'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갖고 "이번 앨범은 준비하면서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많이 거쳤다. 각 곡마다 어울리는 색깔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정규 2집 '로맨스: 언톨드(ROMANCE: UNTOLD)'로 컴백한 그룹 엔하이픈 [사진=빌리프랩] 2024.07.11 alice09@newspim.com

이번 타이틀곡 '엑스 오, 온리 이프 유 세이 예스(XO, Only If You Say Yes)'는 신보의 서사를 관통하는 노래로, 네가 허락만 해준다면 모든 것을 뛰어넘어 내가 가진 힘을 최대한 활용해 너의 바람을 이루어주겠다는 소년의 의지를 담았다.

이날 니키는 컴백과 동시에 선주문량 220만장을 돌파한 것에 대해 "여름에 듣기 좋은 노래니까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선주문량이 220만장을 넘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너무 놀랐다. 컴백 전에 좋은 소식 들려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선우는 "오랜만에 정규 2집으로 인사를 드리게 됐다. 이번에는 새로운 '로맨스' 시리즈로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새로운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성훈은 타이틀곡에 대해 "'XO'는 나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 준 너에게 충성을 다 하는 내용을 담았다. 팬들을 인정과 응원, 사랑으로 더 크게 성장한 저희가 팬을 빗대어 표현한 곡"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정규 2집 '로맨스: 언톨드(ROMANCE: UNTOLD)'로 컴백한 그룹 엔하이픈 [사진=빌리프랩] 2024.07.11 alice09@newspim.com

앨범에 수록된 모든 곡은 '너'에게 충성을 바친 소년의 상황과 심정을 테마로 완성했다. 또한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제이는 "멤버 모두가 참여하는 것에 대한 욕심과 노력을 보여왔는데 전원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해 뜻 깊다. 팬들이 많은 기대하신 만큼 열심히 준비했으니 좋은 성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희승은 "처음으로 팬송 '하이웨이(Highway)1009'가 수록이 됐다. 10월 9일이 팬덤 결성일이라 제목에 넣었다. 일곱 명이 모두 작사에 참여한 의미있는 곡이다. 저희에게도, 팬들에게도 뜻 깊은 노래가 될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기대 중"이라고 소개했다.

엔하이픈은 그간 다크하면서도 에너지감이 느껴지는 곡을 주로 선보여왔다. 하지만 정규 2집에는 기존의 콘셉트와 달리 몽환적이면서도 로맨틱한 곡으로 돌아왔다. 이에 정원은 "저희가 앨범 서사에 맞춰서 곡을 만들어 왔다. 저희가 표현하고 싶은 스토리 라인이 로맨스였다. 앞으로 색깔은 저희가 경험하는 부분에 따라 달라질 것 같다"고 답했다.

새 앨범의 콘셉트 시네마는 단편 영화 방식으로 제작돼 기존 K팝 아티스크에게서 보기 힘든 스케일과 영상미를 담았다. 특히 영상은 충무로의 떠오르는 감독 이충현이 연출했다. 이에 정원은 "이번이 기존의 앨범과 굉장히 다른 앨범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결과물도 조금 다른 느낌으로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정규 2집 '로맨스: 언톨드(ROMANCE: UNTOLD)'로 컴백한 그룹 엔하이픈 [사진=빌리프랩] 2024.07.11 alice09@newspim.com

이어 "그래서 이충현 감독님을 비롯해 레이디가가의 스타일리스트로도 유명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니콜라 포미체티와 함께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최근 엔하이픈은 컴백을 앞두고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 출연했다. 해당 방송에서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깜짝 등장해 시선을 끌기도 했다. 이에 희승은 "항상 저희에게 응원을 해 주신다. 팬송 데모를 회사를 통해 들려드렸을 때 칭찬을 정말 많이 해주셔서 자신감도 생기고 열심히 할 수 있겠다는 힘이 생기기도 했다. 항상 따뜻한 말과 응원을 해주셔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끝으로 엔하이픈은 이번 앨범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저희 엔하이픈 노래를 많이 들어주시고 좋다고 느껴주신다면 너무 감사할 것 같다"고 전했다.

엔하이픈의 정규 2집에는 타이틀곡 'XO'를 포함해 '문스트럭(Moonstruck)', '유어 아이즈 온리(Your Eyes Only)', '헌드레드 브로큰 하츠(Hundred Broken Hearts)', '파라노말(Paranormal)', '로열티(Royalty)', '하이웨이1009(Highway 1009)' 등을 포함해 총 10곡이 수록됐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노벨문학상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누구?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올해 노벨문학상은 헝가리의 소설가이자 각본가인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한림원은 9일 오후 8시(한국 시간)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71)를 올해의 수상자로 호명했다. 한림원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가 "종말적 공포의 한가운데서도 예술의 힘을 재확인시키는 강렬하고 예지적인 작품 세계"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헝가리 작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 [사진 = 노벨상위원회] 2025.10.09 oks34@newspim.com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헝가리 현대문학의 거장으로 평가받으며, 그의 작품들은 난해한 문체와 종말론적인 테마로 유명하다. 1954년생인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대학에서 법학과 헝가리문학을 전공하면서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다. 대학졸업후 전업 작가의 길을 택한 그는 1985년 데뷔작인 '사탄탱고'로 문학성을 인정받으면서 명성을 얻었다. 1990년대 초반에는 몽골, 중국에서 거주했으며 '저항의 멜랑꼴리'와 '전쟁과 전쟁'을 발표한 이후 미국, 스페인, 일본 등 다양한 지역에서 생활해왔다. 2015년에는 헝가리 최초로 맨부커상 국제 부문을 수상했고,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의 한 사람으로 거론돼 왔다. '파멸''사탄탱고''런던에서 온 사나이''토리노의 말'등 각본을 쓰기도 했다. 수전 손택은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현존하는 묵시록 문학 최고 거장이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국내에도 번역되어 소개된 '사탄탱고'는 공산체제 하에서 무기력하고 비참하고 곤궁하게 살아가는 인간 군상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5-10-09 20:47
사진
'국정자원 화재' 1등급 복구율 62.5%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마비된 정부 전산시스템이 709개로 정정됐다. 화재로 멈춘 일부 시스템은 대구센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차장은 9일 브리핑을 통해 화재 관련 상황과 복구 진행현황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이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2025.10.09 photo@newspim.com 브리핑에 따르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통합운영관리시스템인 엔탑스(nTOPS)의 데이터가 복구돼 대전센터의 전체 시스템 목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부처와 확인 과정을 거쳐 시스템 목록을 709개로 확정했다. 기존에 정부가 공지한 647개에서 62개가 추가된 것이다.  이는 우체국금융, 공직자통합메일과 같은 일부 시스템이 기능별로 세분화돼 시스템 수가 증가했고, 온나라문서 시스템은 기관별로 있던 목록이 정부업무관리시스템으로 통합되는 등 목록 변화에 따른 것이다. 현재 목록의 등급별 시스템 수는 1등급 40개, 2등급 68개, 3등급 261개, 4등급 340개다.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정부 전산시스템은 이날 12시 기준으로 193개(27.2%) 시스템이 복구됐다. 1등급 시스템 40개 중에서는 25개(62.5%)가 복구돼 운영 중이다. 또 이달 말까지 도입 예정이던 장비를 연휴 중 도입해 현재까지 서버 90식, 네트워크 장비 64식 등 198식의 전산장비를 신규로 도입했다. 중대본은 장비 설치가 완료되는 15일 이후부터는 복구되는 시스템이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분진 및 화재 피해를 입은 5층 전산실의 시스템은 소관 부처와의 협의 및 세부 검토를 거쳐 대구센터로 이전하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할 예정이다. 김 차장은 "5층의 시스템 전체를 대구센터로 이전하는 것보다 대전센터에서 신속히 장비를 수급하여 복구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라는 기술적 판단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대전센터는 5전산실 및 6전산실에 신규장비를 설치해 시스템을 복구하고, 대구센터 이전 시스템은 민간 클라우드사와 소관부처 간의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조속히 이전할 계획이다. gdy10@newspim.com 2025-10-09 14:4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