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교육청은 학교급식 정책 및 운영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전주평화의전당에서 540여명의 학교(원)장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소통의 장'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렴한 학교급식 운영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 △학교급식 정책 안내 △학교급식 운영의 실제(식생활관 현장의 조리과정과 위생관리 실태 중심) 등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전북교육청 학교급식 소통의 장[사진=전북교육청] 2024.07.11 gojongwin@newspim.com |
사전 제시된 의견으로는 △학교급식(급식운영 및 영양교육) 연구학교 운영 △학생 영양식생활교육 강화 △학교급식 납품업체 대상 업무담당자의 객관적인 평가실시 후 패널티 적용 △기숙형 학교의 조리원 초과근무 예산 지원 △식재료의 복수 검수 행·재정적 지원 △조리실무사 연수(소양교육) 강화 △채식급식 의무화 제도 신설 △3식학교 급식기구의 내용연수 조정 △농어촌 3식학교 조리실무사 인력난 해결방안 마련 등이 있었다.
이와 함께 △학교급식 식재료 검수 △학교급식 청렴도 개선방안 △저탄소채식급식 운영 △학부모 인식개선방안 △학교급식 만족도 개선방안 △학교급식 공모전 △3식학교 운영방안 △조리종사원 배치기준 등 주제별 키워드를 제시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전북교육청은 이날 제시된 학교급식 정책과 운영에 대한 건의사항을 개선·보완해 향후 학교급식 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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