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매주 2~3회씩 연말까지 실시
온라인으로 교육 신청 접수·수료 통보 등 교육생 편의성 제고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신속한 재난 상황 전파와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재난 안전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2024년 재난안전통신망 실전형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재난안전통신망 표준 운영 절차에 규정된 상호 통신 절차 등을 이해하는 이론 교육과 통신망 장비를 활용한 실습 교육을 함께 실시한다.
행정안전부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입구=김보영 기자 2024.07.09 kboyu@newspim.com |
특히, 통신망 장비를 실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숙달할 수 있도록 교육생이 단말기와 지령 장치를 직접 조작하는 시간을 확대한다.
올해 교육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 내 상설 교육장에서 매주 2~3회씩(회당 약 25명) 연말까지 실시된다. 아울러 교육생 모집·신청·확인·수료 통보 등의 절차를 온라인으로 간소화하여 교육생들의 편의성을 높인다.
교육 희망자는 '재난안전통신망 종합지원시스템'에서 교육 일자와 과정을 조회·신청할 수 있고, 교육 자료 및 이수 확인서도 출력이 가능하다.
이세영 행안부 재난안전정보센터장은 "실제 재난 상황에서 재난안전통신망이 원활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은 인원이 재난안전 통신망 교육·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